<앵커 멘트>
자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리려고 살인을 저질렀다. 과연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얘기일까요?
실제로 브라질의 한 유명 진행자가 이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기가 높아져 주의회 의원까지 된 '소우사'씨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경찰이 소우사와 그 아들에 대해 적어도 5건의 살인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려 살인을 지시하고는 그 현장에서 생방송을 해 극적인 효과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발칸티(브라질 마나우스시 경찰국장) : "소우사가 수차례에 걸쳐 진실을 조작하고 뉴스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특히 경찰보다 제작진이 먼저 범죄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범행 일시까지 귀띔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측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브라질 경찰이 불명예를 씻으려 자신을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발리에로(소우사 측 변호인) : "지금까지는 경찰이 기술적인 증거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면책특권을 가진 의원신분 때문에 소우사를 구속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의 집에서 실탄과 총기 등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자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리려고 살인을 저질렀다. 과연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얘기일까요?
실제로 브라질의 한 유명 진행자가 이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기가 높아져 주의회 의원까지 된 '소우사'씨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경찰이 소우사와 그 아들에 대해 적어도 5건의 살인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려 살인을 지시하고는 그 현장에서 생방송을 해 극적인 효과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발칸티(브라질 마나우스시 경찰국장) : "소우사가 수차례에 걸쳐 진실을 조작하고 뉴스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특히 경찰보다 제작진이 먼저 범죄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범행 일시까지 귀띔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측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브라질 경찰이 불명예를 씻으려 자신을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발리에로(소우사 측 변호인) : "지금까지는 경찰이 기술적인 증거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면책특권을 가진 의원신분 때문에 소우사를 구속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의 집에서 실탄과 총기 등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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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률 올리려 살인 지시
-
- 입력 2009-08-12 21:27:40
- 수정2009-08-12 23:21:55
<앵커 멘트>
자기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올리려고 살인을 저질렀다. 과연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얘기일까요?
실제로 브라질의 한 유명 진행자가 이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 범죄 수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인기가 높아져 주의회 의원까지 된 '소우사'씨입니다.
그런데 브라질 경찰이 소우사와 그 아들에 대해 적어도 5건의 살인 사건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끌어올리려 살인을 지시하고는 그 현장에서 생방송을 해 극적인 효과를 높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발칸티(브라질 마나우스시 경찰국장) : "소우사가 수차례에 걸쳐 진실을 조작하고 뉴스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특히 경찰보다 제작진이 먼저 범죄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범행 일시까지 귀띔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측은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브라질 경찰이 불명예를 씻으려 자신을 범인으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발리에로(소우사 측 변호인) : "지금까지는 경찰이 기술적인 증거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면책특권을 가진 의원신분 때문에 소우사를 구속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소우사의 집에서 실탄과 총기 등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했다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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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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