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박근혜 前 대표, 대통령 특사로 출국 外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늘 출국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우리나라와 수교 20주년이 되는 헝가리와 수교 50주년인 덴마크를 각각 방문해 기념행사에 참석합니다.
또 벨기에 EU 집행위원회를 방문해 한-EU 자유무역협정 조기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北, 인쇄소 3곳서 슈퍼노트 제작”
100달러의 위조지폐인 '수퍼노트'가 평양 근처의 '62호 인쇄소'를 비롯해 북한 내 3곳의 인쇄소에서 분산 제작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심층 보도했습니다.
또 수퍼노트는 스위스산 인쇄기와 프랑스산 잉크, 그리고 홍콩제 종이로 만들어지며 이들 인쇄소는 북한 정부기관의 특별대우와 관리를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6개월 안에 집 사겠다’ 답변 늘어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과 수도권 거주자 6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6개월 안에 집을 사겠다'고 답한 사람이 23.6%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8% 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최근 전셋값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서울 시민 80% “길거리 금연 찬성”
서울시의회 남재경 의원이 시민 2천6백여 명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80.4%가 길거리 흡연 금지 등 강력한 금연 정책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문에 참여한 시민의 60%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 교사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금품 수수 교장 ‘해임’…학부모 반발
지난달 KBS 9시뉴스에서 보도한 인천 모 고등학교 교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수차례 현금과 불법찬조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해임과 검찰 고발을 의결했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해임이 솜방망이 처분에 불과하다며 공무원 징계 기준에 따라 교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