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힘겨운 합류…반쪽 소집 걱정
입력 2009.08.31 (22:08)
수정 2009.08.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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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청용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 해외파들이 평가전을 위해 속속 입국했습니다.
해외파는 내일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는 반면, 국내파는 이틀 뒤 합류하는 반쪽 소집이어서 모양새가 말이 아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갑게 손을 흔들지만 얼굴엔 피로가 엿보입니다.
주말에 리그를 치른 직후 바로 장거리 비행기에 몸을 싣는 빠듯한 일정.
그러나 국가대표이기에 항상 먼길을 탓하지 않고 달려옵니다.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박지성은 물론, 낯선 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 이청용에게는 시즌 초반인 지금이 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 "빠른 시일 안에 주전을 잡는 것이 목표이다, 팀이 변화를 줄 것 같은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겠다."
1년 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설기현도 나란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외파들이 입국한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내일 첫 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국내파는 해외파보다 이틀 뒤,대표팀에 합류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협회와 연맹의 갈등이 모두 해소되지 않았고, 모레 K-리그 컵 대회 결승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파와 국내파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도 줄어 대표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박지성과 이청용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 해외파들이 평가전을 위해 속속 입국했습니다.
해외파는 내일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는 반면, 국내파는 이틀 뒤 합류하는 반쪽 소집이어서 모양새가 말이 아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갑게 손을 흔들지만 얼굴엔 피로가 엿보입니다.
주말에 리그를 치른 직후 바로 장거리 비행기에 몸을 싣는 빠듯한 일정.
그러나 국가대표이기에 항상 먼길을 탓하지 않고 달려옵니다.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박지성은 물론, 낯선 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 이청용에게는 시즌 초반인 지금이 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 "빠른 시일 안에 주전을 잡는 것이 목표이다, 팀이 변화를 줄 것 같은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겠다."
1년 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설기현도 나란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외파들이 입국한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내일 첫 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국내파는 해외파보다 이틀 뒤,대표팀에 합류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협회와 연맹의 갈등이 모두 해소되지 않았고, 모레 K-리그 컵 대회 결승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파와 국내파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도 줄어 대표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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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파 힘겨운 합류…반쪽 소집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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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1:47:53
- 수정2009-08-31 22:17:52
<앵커 멘트>
박지성과 이청용을 비롯한 축구 대표팀 해외파들이 평가전을 위해 속속 입국했습니다.
해외파는 내일 소집돼 훈련을 시작하는 반면, 국내파는 이틀 뒤 합류하는 반쪽 소집이어서 모양새가 말이 아닙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갑게 손을 흔들지만 얼굴엔 피로가 엿보입니다.
주말에 리그를 치른 직후 바로 장거리 비행기에 몸을 싣는 빠듯한 일정.
그러나 국가대표이기에 항상 먼길을 탓하지 않고 달려옵니다.
새롭게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박지성은 물론, 낯선 리그에서 생존 경쟁을 해야 하는 이청용에게는 시즌 초반인 지금이 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인터뷰> 이청용(볼턴) : "빠른 시일 안에 주전을 잡는 것이 목표이다, 팀이 변화를 줄 것 같은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겠다."
1년 여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설기현도 나란히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해외파들이 입국한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내일 첫 훈련을 실시합니다.
그러나 국내파는 해외파보다 이틀 뒤,대표팀에 합류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입니다.
협회와 연맹의 갈등이 모두 해소되지 않았고, 모레 K-리그 컵 대회 결승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파와 국내파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도 줄어 대표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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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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