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국내 등장하나?
입력 2009.09.07 (22:04)
수정 2009.09.0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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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 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환소가 국내에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베터플레이스사가 시연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 작업입니다.
불과 1분 만에 다 쓴 배터리를 들어내고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충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의 단점을 배터리 교체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 팔루스카(베터플레이스사 정책담당) : "세차터널같은 교체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시간 정도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거리 곳곳에 지금의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체소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에 LG 그룹이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LG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LG CNS가 주축이 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지어질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 그룹은 일단 이스라엘과 덴마크 시장에 진출한 뒤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국내에도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사업이 성공하려면 일단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 자동차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고, 소비자들이 그런 차를 많이 타야 합니다.
현재 배터리 교체식 전기 자동차에 대한 연구와 생산 계획을 가진 회사는 전 세계에서 르노 닛산이 유일합니다.
이 때문에 이같은 방식의 전기 자동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전기 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환소가 국내에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베터플레이스사가 시연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 작업입니다.
불과 1분 만에 다 쓴 배터리를 들어내고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충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의 단점을 배터리 교체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 팔루스카(베터플레이스사 정책담당) : "세차터널같은 교체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시간 정도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거리 곳곳에 지금의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체소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에 LG 그룹이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LG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LG CNS가 주축이 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지어질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 그룹은 일단 이스라엘과 덴마크 시장에 진출한 뒤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국내에도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사업이 성공하려면 일단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 자동차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고, 소비자들이 그런 차를 많이 타야 합니다.
현재 배터리 교체식 전기 자동차에 대한 연구와 생산 계획을 가진 회사는 전 세계에서 르노 닛산이 유일합니다.
이 때문에 이같은 방식의 전기 자동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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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배터리 교환소’ 국내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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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07 21:30:42
- 수정2009-09-07 22:04:47
<앵커 멘트>
전기 자동차가 차세대 자동차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환소가 국내에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베터플레이스사가 시연한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 작업입니다.
불과 1분 만에 다 쓴 배터리를 들어내고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충전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의 단점을 배터리 교체로 보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 팔루스카(베터플레이스사 정책담당) : "세차터널같은 교체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는 시간 정도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거리 곳곳에 지금의 주유소 같은 배터리 교체소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에 LG 그룹이 진출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LG 그룹 관계자는 계열사인 LG CNS가 주축이 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지어질 배터리 교체소 건설 사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 그룹은 일단 이스라엘과 덴마크 시장에 진출한 뒤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국내에도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를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사업이 성공하려면 일단은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전기 자동차가 많이 만들어져야 하고, 소비자들이 그런 차를 많이 타야 합니다.
현재 배터리 교체식 전기 자동차에 대한 연구와 생산 계획을 가진 회사는 전 세계에서 르노 닛산이 유일합니다.
이 때문에 이같은 방식의 전기 자동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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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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