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끝장 승부 속 ‘이유있는 4위’
입력 2009.09.21 (22:09)
수정 2009.09.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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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즌 막판까지 순위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가을야구를 향한 4위 롯데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롯데 정보명은 그야말로 거미손입니다.
9회 2루 위기에서 다이빙 캐치로 한 점 차 승리를 선물하더니 다음날 9회말에는 불펜으로 넘어가는 파울볼을 기어이 걷어냈습니다.
안타를 치더라도 타구가 가르시아로 향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허를 찌르는 1루 송구에 김일경은 어이없이 아웃됐습니다.
승부처에서 강했던 롯데는 6연승으로 가을 잔치를 눈앞에 뒀습니다.
기아 투수 로페즈의 투구에 애꿎은 심판이 맞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포수 김상훈이 자신의 마스크가 흘러내리자 공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김상훈이 설명해보지만, 외국인 투수가 우리말을 알아들을지 의문입니다.
홈런 타자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야수들은 펜스도 겁내지 않습니다.
얼굴을 부딪혀 아파도 방금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섭니다.
좋아하는 선수를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여성팬.
아무리 야구가 좋아도 남자친구의 마음이 꼭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시즌 막판까지 순위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가을야구를 향한 4위 롯데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롯데 정보명은 그야말로 거미손입니다.
9회 2루 위기에서 다이빙 캐치로 한 점 차 승리를 선물하더니 다음날 9회말에는 불펜으로 넘어가는 파울볼을 기어이 걷어냈습니다.
안타를 치더라도 타구가 가르시아로 향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허를 찌르는 1루 송구에 김일경은 어이없이 아웃됐습니다.
승부처에서 강했던 롯데는 6연승으로 가을 잔치를 눈앞에 뒀습니다.
기아 투수 로페즈의 투구에 애꿎은 심판이 맞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포수 김상훈이 자신의 마스크가 흘러내리자 공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김상훈이 설명해보지만, 외국인 투수가 우리말을 알아들을지 의문입니다.
홈런 타자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야수들은 펜스도 겁내지 않습니다.
얼굴을 부딪혀 아파도 방금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섭니다.
좋아하는 선수를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여성팬.
아무리 야구가 좋아도 남자친구의 마음이 꼭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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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끝장 승부 속 ‘이유있는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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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9-21 21:44:01
- 수정2009-09-21 22:11:28
<앵커 멘트>
시즌 막판까지 순위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가을야구를 향한 4위 롯데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롯데 정보명은 그야말로 거미손입니다.
9회 2루 위기에서 다이빙 캐치로 한 점 차 승리를 선물하더니 다음날 9회말에는 불펜으로 넘어가는 파울볼을 기어이 걷어냈습니다.
안타를 치더라도 타구가 가르시아로 향하면 조심해야 합니다.
허를 찌르는 1루 송구에 김일경은 어이없이 아웃됐습니다.
승부처에서 강했던 롯데는 6연승으로 가을 잔치를 눈앞에 뒀습니다.
기아 투수 로페즈의 투구에 애꿎은 심판이 맞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포수 김상훈이 자신의 마스크가 흘러내리자 공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당황한 김상훈이 설명해보지만, 외국인 투수가 우리말을 알아들을지 의문입니다.
홈런 타자들의 타구를 잡기 위해 야수들은 펜스도 겁내지 않습니다.
얼굴을 부딪혀 아파도 방금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일어섭니다.
좋아하는 선수를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하는 여성팬.
아무리 야구가 좋아도 남자친구의 마음이 꼭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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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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