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전태풍, 농구판 ‘돌풍의 눈’

입력 2009.10.05 (21:56) 수정 2009.10.0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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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KCC의 귀화선수 전태풍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이름 그대로 태풍을 예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랜드와의 시범 경기.

전태풍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자로 잰듯한 패스는 외곽 슈터들의 공격력도 끌어올립니다.

31분을 뛰고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31득점.

전태풍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결정력으로 올 시즌 엄청난 태풍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전태풍

다만, 전태풍의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어떻게 팀 플레이로 녹아내느냐가 허재 감독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경기에선 박종천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꺾고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간판 센터 하승진과 서장훈이 빠졌지만, 전자랜드는 골밑과 외곽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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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화’ 전태풍, 농구판 ‘돌풍의 눈’
    • 입력 2009-10-05 21:49:11
    • 수정2009-10-05 2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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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 시범경기에서 KCC의 귀화선수 전태풍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올시즌, 이름 그대로 태풍을 예고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랜드와의 시범 경기. 전태풍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자로 잰듯한 패스는 외곽 슈터들의 공격력도 끌어올립니다. 31분을 뛰고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31득점. 전태풍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결정력으로 올 시즌 엄청난 태풍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전태풍 다만, 전태풍의 지나칠 정도로 공격적인 성향을 어떻게 팀 플레이로 녹아내느냐가 허재 감독의 숙제로 남았습니다. 경기에선 박종천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전자랜드가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꺾고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간판 센터 하승진과 서장훈이 빠졌지만, 전자랜드는 골밑과 외곽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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