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간 전쟁이 8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탈레반은 오히려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핵보유국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레반이 이틀 만에 또 파키스탄 타격을 시작했습니다.
북서부 샹글라 파키스탄군 장악지역입니다.
군 트럭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로 40여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수도에 있는 UN 사무소를 버젓이 공격하고 최고 보안시설인 육군 사령부 습격, 그리고 이번 사태까지, 아프간 전선은 이제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자파르 이크발(파키스탄 주민) : "모든 파키스탄 국민이 이제 위험속에 있습니다.집을 나가면 살아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요."
아프간은 수도 카불을 제외하곤 사실상 탈레반에 장악된 상황입니다.
아프간 카르자이 정권이 부패와 무능에 빠진 데다, 미군주도의 작전이 길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 동조세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하키물라 메수드(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 "미국은 불법적으로 아프간을 점령했고 이 상황을 종료하고 미국을 아프간 땅에서 쫓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을 통한 미군의 탈레반 소탕전은 탈레반의 파키스탄 쇄도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보유국인 파키스탄 심장부로 아프간 전선이 사실상 확대되면서, 핵 저장고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아프간 전쟁이 8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탈레반은 오히려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핵보유국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레반이 이틀 만에 또 파키스탄 타격을 시작했습니다.
북서부 샹글라 파키스탄군 장악지역입니다.
군 트럭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로 40여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수도에 있는 UN 사무소를 버젓이 공격하고 최고 보안시설인 육군 사령부 습격, 그리고 이번 사태까지, 아프간 전선은 이제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자파르 이크발(파키스탄 주민) : "모든 파키스탄 국민이 이제 위험속에 있습니다.집을 나가면 살아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요."
아프간은 수도 카불을 제외하곤 사실상 탈레반에 장악된 상황입니다.
아프간 카르자이 정권이 부패와 무능에 빠진 데다, 미군주도의 작전이 길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 동조세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하키물라 메수드(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 "미국은 불법적으로 아프간을 점령했고 이 상황을 종료하고 미국을 아프간 땅에서 쫓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을 통한 미군의 탈레반 소탕전은 탈레반의 파키스탄 쇄도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보유국인 파키스탄 심장부로 아프간 전선이 사실상 확대되면서, 핵 저장고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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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 아프간 전선, 파키스탄 심장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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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12 21:19:17
<앵커 멘트>
아프간 전쟁이 8년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탈레반은 오히려 세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핵보유국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정창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탈레반이 이틀 만에 또 파키스탄 타격을 시작했습니다.
북서부 샹글라 파키스탄군 장악지역입니다.
군 트럭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로 40여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수도에 있는 UN 사무소를 버젓이 공격하고 최고 보안시설인 육군 사령부 습격, 그리고 이번 사태까지, 아프간 전선은 이제 파키스탄 심장부까지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자파르 이크발(파키스탄 주민) : "모든 파키스탄 국민이 이제 위험속에 있습니다.집을 나가면 살아돌아올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요."
아프간은 수도 카불을 제외하곤 사실상 탈레반에 장악된 상황입니다.
아프간 카르자이 정권이 부패와 무능에 빠진 데다, 미군주도의 작전이 길어지면서 민간인 피해가 늘어나 동조세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하키물라 메수드(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 : "미국은 불법적으로 아프간을 점령했고 이 상황을 종료하고 미국을 아프간 땅에서 쫓아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런 상황에서 파키스탄을 통한 미군의 탈레반 소탕전은 탈레반의 파키스탄 쇄도를 촉발시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보유국인 파키스탄 심장부로 아프간 전선이 사실상 확대되면서, 핵 저장고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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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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