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인권침해 수사 강력 조치”
입력 2009.10.16 (13:05)
수정 2009.10.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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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했다는 KBS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이 강력 조치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피의자 가족에 대해 강압수사를 벌였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KBS기자와 만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수사 방침 개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해당 수사관을 수사팀에서 이미 배제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검찰청 조은석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고, "우선 관련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감찰에 착수해, 지휘 선상에서 관리 감독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 모 수사관은 지난 8일, 압수물을 돌려받으러 온 피의자 이모 씨의 아내 김모 씨와 7살짜리 딸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은 김 씨에게 남편의 확인되지 않은 여자 관계 등에 대해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검찰 직원도 김 씨의 7살난 딸에게 부모님의 부부관계에 대해 묻는 등 인권침해적인 수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했다는 KBS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이 강력 조치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피의자 가족에 대해 강압수사를 벌였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KBS기자와 만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수사 방침 개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해당 수사관을 수사팀에서 이미 배제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검찰청 조은석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고, "우선 관련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감찰에 착수해, 지휘 선상에서 관리 감독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 모 수사관은 지난 8일, 압수물을 돌려받으러 온 피의자 이모 씨의 아내 김모 씨와 7살짜리 딸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은 김 씨에게 남편의 확인되지 않은 여자 관계 등에 대해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검찰 직원도 김 씨의 7살난 딸에게 부모님의 부부관계에 대해 묻는 등 인권침해적인 수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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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총장 “인권침해 수사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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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16 12:18:33
- 수정2009-10-16 16:01:59
<앵커 멘트>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했다는 KBS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이 강력 조치 방침을 밝혔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피의자 가족에 대해 강압수사를 벌였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김준규 검찰총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KBS기자와 만나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장은 특히 "수사 방침 개선 작업 중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해당 수사관을 수사팀에서 이미 배제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검찰청 조은석 대변인은 공식 입장을 내고, "우선 관련 사건 수사를 마무리 한 뒤 감찰에 착수해, 지휘 선상에서 관리 감독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소속 모 수사관은 지난 8일, 압수물을 돌려받으러 온 피의자 이모 씨의 아내 김모 씨와 7살짜리 딸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검찰 수사관은 김 씨에게 남편의 확인되지 않은 여자 관계 등에 대해 언급하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다른 검찰 직원도 김 씨의 7살난 딸에게 부모님의 부부관계에 대해 묻는 등 인권침해적인 수사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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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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