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사실상 대유행…하루 3천 명 넘어
입력 2009.10.24 (09:01)
수정 2009.10.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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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가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고, 거점 병원에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 거점 병원에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한개만 운영하던 진료소를 세개로 늘렸지만 환자들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확진환자 : "2시 반에 도착했는데 집에 가니까 8시 반.. 너무 사람이 몰리다 보니까."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안내하는 사람도 없습니까? 무조건 기다려야 돼요?"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은 하루에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환자도 하루 2천명 안팎에서 최근에는 무려 만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인구의 30퍼센트가 감염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겁니다.
<인터뷰>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교수) :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든요.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절반은 신종플루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스무 명으로 아직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환자 수가 급증하는데다 독성이 더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어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고, 거점 병원에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 거점 병원에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한개만 운영하던 진료소를 세개로 늘렸지만 환자들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확진환자 : "2시 반에 도착했는데 집에 가니까 8시 반.. 너무 사람이 몰리다 보니까."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안내하는 사람도 없습니까? 무조건 기다려야 돼요?"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은 하루에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환자도 하루 2천명 안팎에서 최근에는 무려 만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인구의 30퍼센트가 감염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겁니다.
<인터뷰>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교수) :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든요.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절반은 신종플루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스무 명으로 아직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환자 수가 급증하는데다 독성이 더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어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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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사실상 대유행…하루 3천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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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0-24 08:13:59
- 수정2009-10-24 15:24:34
<앵커 멘트>
신종 인플루엔자가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3천 명이 넘는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고, 거점 병원에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 플루 거점 병원에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한개만 운영하던 진료소를 세개로 늘렸지만 환자들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신종플루 확진환자 : "2시 반에 도착했는데 집에 가니까 8시 반.. 너무 사람이 몰리다 보니까."
<인터뷰> 신종플루 의심환자 : "안내하는 사람도 없습니까? 무조건 기다려야 돼요?"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은 하루에 3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환자도 하루 2천명 안팎에서 최근에는 무려 만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인구의 30퍼센트가 감염될 것이라는 경고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입니다.
사실상 대유행 단계에 진입한 겁니다.
<인터뷰>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교수) :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든요. 독감 증세를 보이는 사람의 절반은 신종플루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스무 명으로 아직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겨울이 다가올수록 환자 수가 급증하는데다 독성이 더 강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 있어서 경계를 늦출 수 없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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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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