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둑을 두는 '기원' 간판을 단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처음 적발됐습니다.
안전할 거라며 발을 디딘 남성 500여 명, 경찰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4명이 누군가를 따라 건물로 들어갑니다.
건장한 남성들이 건물 주변을 돌면서 망을 봅니다.
방이 많이 차는 새벽 시간대,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방 안에 있던 남녀가 황급히 옷을 찾아 몸을 가립니다.
건물 안에는 샤워실이 딸린 방 6개가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cctv로 바깥을 살필 수 있도록 감시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간판은 바둑을 두는 '기원'으로 달고 있지만 사실은 성매매 업소였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한 이중 출입문입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만 열 수 있는 자동문이었습니다.
업주는 cctv로 호객꾼과 함께 온 남성들임을 확인하고서야 문을 열었습니다.
주택가로 숨어든 이 업소는 유흥가인 장안동에서 남성들을 유인해 고급 승용차로 데려왔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성매매 업소임을 몰랐습니다.
<녹취>이웃 주민 : "밑에가 다방이기 때문에 왔다갔다 해도 모르죠 우리야."
경찰은 업주와 관리인을 구속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나타난 남성 500여 명의 성매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바둑을 두는 '기원' 간판을 단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처음 적발됐습니다.
안전할 거라며 발을 디딘 남성 500여 명, 경찰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4명이 누군가를 따라 건물로 들어갑니다.
건장한 남성들이 건물 주변을 돌면서 망을 봅니다.
방이 많이 차는 새벽 시간대,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방 안에 있던 남녀가 황급히 옷을 찾아 몸을 가립니다.
건물 안에는 샤워실이 딸린 방 6개가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cctv로 바깥을 살필 수 있도록 감시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간판은 바둑을 두는 '기원'으로 달고 있지만 사실은 성매매 업소였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한 이중 출입문입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만 열 수 있는 자동문이었습니다.
업주는 cctv로 호객꾼과 함께 온 남성들임을 확인하고서야 문을 열었습니다.
주택가로 숨어든 이 업소는 유흥가인 장안동에서 남성들을 유인해 고급 승용차로 데려왔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성매매 업소임을 몰랐습니다.
<녹취>이웃 주민 : "밑에가 다방이기 때문에 왔다갔다 해도 모르죠 우리야."
경찰은 업주와 관리인을 구속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나타난 남성 500여 명의 성매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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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 기원 간판 위장 성매매업소 적발
-
- 입력 2009-10-26 21:33:43
<앵커 멘트>
바둑을 두는 '기원' 간판을 단 성매매 업소가 경찰에,처음 적발됐습니다.
안전할 거라며 발을 디딘 남성 500여 명, 경찰 소환이 임박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성 4명이 누군가를 따라 건물로 들어갑니다.
건장한 남성들이 건물 주변을 돌면서 망을 봅니다.
방이 많이 차는 새벽 시간대,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방 안에 있던 남녀가 황급히 옷을 찾아 몸을 가립니다.
건물 안에는 샤워실이 딸린 방 6개가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cctv로 바깥을 살필 수 있도록 감시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간판은 바둑을 두는 '기원'으로 달고 있지만 사실은 성매매 업소였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한 이중 출입문입니다.
벽처럼 보이지만 안에서만 열 수 있는 자동문이었습니다.
업주는 cctv로 호객꾼과 함께 온 남성들임을 확인하고서야 문을 열었습니다.
주택가로 숨어든 이 업소는 유흥가인 장안동에서 남성들을 유인해 고급 승용차로 데려왔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성매매 업소임을 몰랐습니다.
<녹취>이웃 주민 : "밑에가 다방이기 때문에 왔다갔다 해도 모르죠 우리야."
경찰은 업주와 관리인을 구속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에 나타난 남성 500여 명의 성매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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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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