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바우처 제도’ 소외 계층 함께
입력 2009.11.03 (22:07)
수정 2009.11.29 (19: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가장의 자녀들은 아무래도 스포츠 활동에서도 소외될 가능성이 크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바우처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호응도 좋습니다.
수혜 대상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1학년 박주희 양은 여든이 넘은 할머니와 초등학교 3학년인 여동생을 챙겨야하는 사실상 소녀가장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주희의 비결은 스포츠에 있습니다.
주희는 동생 세희와 집 근처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장래 희망이 경찰인 주희에게 태권도는 희망입니다.
<인터뷰> 박주희(스포츠 바우처 수혜자) : "태권도 와서 겨루기하고 매트 차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자신감도 생기도 뿌듯하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 바우처제도 덕분에 주희와 세희는 강습료로 매달 6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차체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초 시작된 이 제도로 7천명이 지원받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전체 36만명 가운데 수혜자는 채 2%가 안 됩니다.
<인터뷰>김종완(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 : "종목도 더 넓히고 예산도 증액해 스포츠 복지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바우처제도는 3년의 시범기간 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장의 자녀들은 아무래도 스포츠 활동에서도 소외될 가능성이 크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바우처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호응도 좋습니다.
수혜 대상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1학년 박주희 양은 여든이 넘은 할머니와 초등학교 3학년인 여동생을 챙겨야하는 사실상 소녀가장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주희의 비결은 스포츠에 있습니다.
주희는 동생 세희와 집 근처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장래 희망이 경찰인 주희에게 태권도는 희망입니다.
<인터뷰> 박주희(스포츠 바우처 수혜자) : "태권도 와서 겨루기하고 매트 차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자신감도 생기도 뿌듯하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 바우처제도 덕분에 주희와 세희는 강습료로 매달 6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차체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초 시작된 이 제도로 7천명이 지원받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전체 36만명 가운데 수혜자는 채 2%가 안 됩니다.
<인터뷰>김종완(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 : "종목도 더 넓히고 예산도 증액해 스포츠 복지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바우처제도는 3년의 시범기간 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포츠 바우처 제도’ 소외 계층 함께
-
- 입력 2009-11-03 21:50:11
- 수정2009-11-29 19:08:28
<앵커 멘트>
형편이 어려운 가장의 자녀들은 아무래도 스포츠 활동에서도 소외될 가능성이 크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바우처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호응도 좋습니다.
수혜 대상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1학년 박주희 양은 여든이 넘은 할머니와 초등학교 3학년인 여동생을 챙겨야하는 사실상 소녀가장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주희의 비결은 스포츠에 있습니다.
주희는 동생 세희와 집 근처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장래 희망이 경찰인 주희에게 태권도는 희망입니다.
<인터뷰> 박주희(스포츠 바우처 수혜자) : "태권도 와서 겨루기하고 매트 차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자신감도 생기도 뿌듯하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 바우처제도 덕분에 주희와 세희는 강습료로 매달 6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차체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초 시작된 이 제도로 7천명이 지원받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전체 36만명 가운데 수혜자는 채 2%가 안 됩니다.
<인터뷰>김종완(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 : "종목도 더 넓히고 예산도 증액해 스포츠 복지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바우처제도는 3년의 시범기간 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장의 자녀들은 아무래도 스포츠 활동에서도 소외될 가능성이 크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바우처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데 호응도 좋습니다.
수혜 대상이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학교 1학년 박주희 양은 여든이 넘은 할머니와 초등학교 3학년인 여동생을 챙겨야하는 사실상 소녀가장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주희의 비결은 스포츠에 있습니다.
주희는 동생 세희와 집 근처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웁니다.
장래 희망이 경찰인 주희에게 태권도는 희망입니다.
<인터뷰> 박주희(스포츠 바우처 수혜자) : "태권도 와서 겨루기하고 매트 차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자신감도 생기도 뿌듯하다."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포츠 바우처제도 덕분에 주희와 세희는 강습료로 매달 6만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지차체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올 초 시작된 이 제도로 7천명이 지원받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전체 36만명 가운데 수혜자는 채 2%가 안 됩니다.
<인터뷰>김종완(국민체육진흥공단 상무) : "종목도 더 넓히고 예산도 증액해 스포츠 복지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스포츠 바우처제도는 3년의 시범기간 뒤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
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권재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시리즈
스포츠로 통하는 세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