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논란의 골’, 난적 맨유 격파

입력 2009.11.09 (22:00) 수정 2009.11.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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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맨체스터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0분 논란이 된 세트피스입니다.

존 테리의 백 헤딩이 골문을 가르는 순간,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던 드록바의 오른발에 볼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맨체스터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말도 안되는 골이라고 했고, 루니 역시 첼시는 12명이 뛰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맨유 구단은 덴마크에 코치를 파견해 무릎 부상으로 11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의 상태를 허정무 감독에게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에선 바로셀로나가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를 지켰습니다.

샛별 페드로가 두 골 앙리와 메시가 한 골 씩을 보태 마요르카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마드리드 더비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추격을 3 대 2로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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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논란의 골’, 난적 맨유 격파
    • 입력 2009-11-09 21:52:10
    • 수정2009-11-09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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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맨체스터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 30분 논란이 된 세트피스입니다. 존 테리의 백 헤딩이 골문을 가르는 순간, 오프 사이드 위치에 있던 드록바의 오른발에 볼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맨체스터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말도 안되는 골이라고 했고, 루니 역시 첼시는 12명이 뛰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맨유 구단은 덴마크에 코치를 파견해 무릎 부상으로 11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의 상태를 허정무 감독에게 설명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에선 바로셀로나가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를 지켰습니다. 샛별 페드로가 두 골 앙리와 메시가 한 골 씩을 보태 마요르카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마드리드 더비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한 골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추격을 3 대 2로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 차를 유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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