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AFC…뒤쳐진 한국 축구 행정
입력 2009.11.25 (22:15)
수정 2009.11.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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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최근 아시아축구의 성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축구협회는 이 같은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32개의 출전팀으로 확대 개편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 후진국에 용품과 경기장 지원 사업을 하는 '드림 아시아' 프로젝트.
피파 사무총장 등 세계 축구계 VIP를 대거 초청한 올해의 시상식 등 아시아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AFC의 추진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인터뷰>함만(아시아축구연맹 회장) :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축구의 경기력과 기술 향상, 저변확대를 꿰하는 겁니다."
이 같은 AFC의 왕성한 활동에 우리나라의 참여도는 미진합니다.
AFC의 사업을 결정하는 20개의 각종 위원회에서 한국이 소속된 위원회는 9개에 불과합니다.
또 전체 130여명의 AFC 직원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고작 4명 뿐입니다.
아시아축구의 맹주로 불리는 한국으로선 부끄러운 수치입니다.
12개에 달하는 주요 위원회와 마케팅 등 핵심 부서 수장자리를 꿰차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임은주(AFC 심판위원) : "우리나라의 뛰어난 인재들이 AFC 등 국제기구에 많이 참여하면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
경기력 뿐만아니라 국제 행정력과 외교력까지 겸비할 때 한국축구는 진정한 아시아의 용이 될 것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최근 아시아축구의 성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축구협회는 이 같은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32개의 출전팀으로 확대 개편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 후진국에 용품과 경기장 지원 사업을 하는 '드림 아시아' 프로젝트.
피파 사무총장 등 세계 축구계 VIP를 대거 초청한 올해의 시상식 등 아시아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AFC의 추진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인터뷰>함만(아시아축구연맹 회장) :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축구의 경기력과 기술 향상, 저변확대를 꿰하는 겁니다."
이 같은 AFC의 왕성한 활동에 우리나라의 참여도는 미진합니다.
AFC의 사업을 결정하는 20개의 각종 위원회에서 한국이 소속된 위원회는 9개에 불과합니다.
또 전체 130여명의 AFC 직원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고작 4명 뿐입니다.
아시아축구의 맹주로 불리는 한국으로선 부끄러운 수치입니다.
12개에 달하는 주요 위원회와 마케팅 등 핵심 부서 수장자리를 꿰차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임은주(AFC 심판위원) : "우리나라의 뛰어난 인재들이 AFC 등 국제기구에 많이 참여하면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
경기력 뿐만아니라 국제 행정력과 외교력까지 겸비할 때 한국축구는 진정한 아시아의 용이 될 것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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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나가는 AFC…뒤쳐진 한국 축구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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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1-25 21:49:10
- 수정2009-11-25 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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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 AFC가 최근 아시아축구의 성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축구협회는 이 같은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32개의 출전팀으로 확대 개편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 후진국에 용품과 경기장 지원 사업을 하는 '드림 아시아' 프로젝트.
피파 사무총장 등 세계 축구계 VIP를 대거 초청한 올해의 시상식 등 아시아축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AFC의 추진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인터뷰>함만(아시아축구연맹 회장) :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축구의 경기력과 기술 향상, 저변확대를 꿰하는 겁니다."
이 같은 AFC의 왕성한 활동에 우리나라의 참여도는 미진합니다.
AFC의 사업을 결정하는 20개의 각종 위원회에서 한국이 소속된 위원회는 9개에 불과합니다.
또 전체 130여명의 AFC 직원 가운데 한국인 직원은 고작 4명 뿐입니다.
아시아축구의 맹주로 불리는 한국으로선 부끄러운 수치입니다.
12개에 달하는 주요 위원회와 마케팅 등 핵심 부서 수장자리를 꿰차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일본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인터뷰>임은주(AFC 심판위원) : "우리나라의 뛰어난 인재들이 AFC 등 국제기구에 많이 참여하면 한국축구가 더 발전할 수 있다."
경기력 뿐만아니라 국제 행정력과 외교력까지 겸비할 때 한국축구는 진정한 아시아의 용이 될 것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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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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