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로 인공 고막을 만들었습니다.
각막, 인공뼈 등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성 중이염을 앓던 이 환자는 고막이 손상돼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은 잘 됐지만, 비용이 비싼데다 회복도 더딥니다.
<인터뷰> 최혜숙(고막 수술 환자) : "입원 기간이 길진 않지만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이런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고막 패치입니다.
간단한 시술로 고막의 손상 부위를 메워주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고 고막 조직도 빨리 재생됩니다.
마땅한 소재가 없어 그동안 종이가 이용돼 왔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한 겁니다.
<인터뷰> 박찬흠(한림대의료원 이비인후과) : "치유되는 과정과 시간과 치유 결과가 아주 좋고요, 치유된 후에 조직 재생된 구조 자체가 정상 조직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을 정도로..."
또 이번 성공으로 앞으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길(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 "연골이라든지, 척추뼈라든지, 다양한 방면에 대한 의료용 소재 개발을 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람의 면역체계가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에 대해선 거부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만큼 인공 뼈와 치아 각막 등을 만드는데도 누에고치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로 인공 고막을 만들었습니다.
각막, 인공뼈 등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성 중이염을 앓던 이 환자는 고막이 손상돼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은 잘 됐지만, 비용이 비싼데다 회복도 더딥니다.
<인터뷰> 최혜숙(고막 수술 환자) : "입원 기간이 길진 않지만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이런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고막 패치입니다.
간단한 시술로 고막의 손상 부위를 메워주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고 고막 조직도 빨리 재생됩니다.
마땅한 소재가 없어 그동안 종이가 이용돼 왔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한 겁니다.
<인터뷰> 박찬흠(한림대의료원 이비인후과) : "치유되는 과정과 시간과 치유 결과가 아주 좋고요, 치유된 후에 조직 재생된 구조 자체가 정상 조직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을 정도로..."
또 이번 성공으로 앞으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길(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 "연골이라든지, 척추뼈라든지, 다양한 방면에 대한 의료용 소재 개발을 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람의 면역체계가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에 대해선 거부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만큼 인공 뼈와 치아 각막 등을 만드는데도 누에고치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서 누에고치 이용 ‘인공 고막’ 소재 개발
-
- 입력 2009-12-08 22:04:51
<앵커 멘트>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로 인공 고막을 만들었습니다.
각막, 인공뼈 등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성 중이염을 앓던 이 환자는 고막이 손상돼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수술은 잘 됐지만, 비용이 비싼데다 회복도 더딥니다.
<인터뷰> 최혜숙(고막 수술 환자) : "입원 기간이 길진 않지만 생활하는 사람으로서는 좀 부담이 되더라고요."
이런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고막 패치입니다.
간단한 시술로 고막의 손상 부위를 메워주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고 고막 조직도 빨리 재생됩니다.
마땅한 소재가 없어 그동안 종이가 이용돼 왔는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인공 고막 패치를 개발한 겁니다.
<인터뷰> 박찬흠(한림대의료원 이비인후과) : "치유되는 과정과 시간과 치유 결과가 아주 좋고요, 치유된 후에 조직 재생된 구조 자체가 정상 조직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을 정도로..."
또 이번 성공으로 앞으로 누에고치를 이용한 다양한 의료용 소재 개발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광길(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 "연골이라든지, 척추뼈라든지, 다양한 방면에 대한 의료용 소재 개발을 위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람의 면역체계가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에 대해선 거부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만큼 인공 뼈와 치아 각막 등을 만드는데도 누에고치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
-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이광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