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백화점 1층은 거의 화장품 매장이고, 탈의실엔 거울이 없죠?
왜 그런지 정지주 기자가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리포트>
1층마다 자리한 화장품 매장!
화장품을 사는 고객의 40%가 또다른 상품을 살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만큼 접근성 좋은 1층에 배치했습니다.
1층까지 발을 들여 논 손님을 유인하기 위해 여성복은 인접한 2,3층에 있습니다.
의류 매장의 비밀은 거울! 탈의실 안쪽에는 없고 바깥에만 있습니다.
잘 어울린다며 매무새를 만져주는 직원들, 고객은 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이은모(의류매장 매니저) : "원피스와 코디할 수 있는 코트 보여 드리면 훨씬 더 예쁘다며 구매를 많이 하세요."
식품매장으로 가는 길목, 구수한 빵 냄새를 먼저 만납니다.
배고픔을 느껴 장바구니에 더 많은 식품을 담게 됩니다.
<인터뷰>남윤용(백화점 마케팅팀장) : "매장을 과학화시켜 심리분석, 동선분석해서 배치를 해서 고객들이 즐거워하며 지갑도 즐겁게 여는..."
사은품을 주는 곳은 꼭대기에 있는데, 사은품을 받으러 가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레 쇼핑 유혹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이렇게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다는 백화점이지만 없는 것도 있습니다.
시계와 창문 그리고 1층의 화장실입니다.
창문을 없애 해가 지는지 모르게 시계를 없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사람은 최소한 2층까지 끌어들여 기필코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백화점 1층은 거의 화장품 매장이고, 탈의실엔 거울이 없죠?
왜 그런지 정지주 기자가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리포트>
1층마다 자리한 화장품 매장!
화장품을 사는 고객의 40%가 또다른 상품을 살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만큼 접근성 좋은 1층에 배치했습니다.
1층까지 발을 들여 논 손님을 유인하기 위해 여성복은 인접한 2,3층에 있습니다.
의류 매장의 비밀은 거울! 탈의실 안쪽에는 없고 바깥에만 있습니다.
잘 어울린다며 매무새를 만져주는 직원들, 고객은 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이은모(의류매장 매니저) : "원피스와 코디할 수 있는 코트 보여 드리면 훨씬 더 예쁘다며 구매를 많이 하세요."
식품매장으로 가는 길목, 구수한 빵 냄새를 먼저 만납니다.
배고픔을 느껴 장바구니에 더 많은 식품을 담게 됩니다.
<인터뷰>남윤용(백화점 마케팅팀장) : "매장을 과학화시켜 심리분석, 동선분석해서 배치를 해서 고객들이 즐거워하며 지갑도 즐겁게 여는..."
사은품을 주는 곳은 꼭대기에 있는데, 사은품을 받으러 가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레 쇼핑 유혹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이렇게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다는 백화점이지만 없는 것도 있습니다.
시계와 창문 그리고 1층의 화장실입니다.
창문을 없애 해가 지는지 모르게 시계를 없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사람은 최소한 2층까지 끌어들여 기필코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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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매장별 ‘유혹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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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6 22:19:50
<앵커 멘트>
백화점 1층은 거의 화장품 매장이고, 탈의실엔 거울이 없죠?
왜 그런지 정지주 기자가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리포트>
1층마다 자리한 화장품 매장!
화장품을 사는 고객의 40%가 또다른 상품을 살 정도로 구매력이 높은만큼 접근성 좋은 1층에 배치했습니다.
1층까지 발을 들여 논 손님을 유인하기 위해 여성복은 인접한 2,3층에 있습니다.
의류 매장의 비밀은 거울! 탈의실 안쪽에는 없고 바깥에만 있습니다.
잘 어울린다며 매무새를 만져주는 직원들, 고객은 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이은모(의류매장 매니저) : "원피스와 코디할 수 있는 코트 보여 드리면 훨씬 더 예쁘다며 구매를 많이 하세요."
식품매장으로 가는 길목, 구수한 빵 냄새를 먼저 만납니다.
배고픔을 느껴 장바구니에 더 많은 식품을 담게 됩니다.
<인터뷰>남윤용(백화점 마케팅팀장) : "매장을 과학화시켜 심리분석, 동선분석해서 배치를 해서 고객들이 즐거워하며 지갑도 즐겁게 여는..."
사은품을 주는 곳은 꼭대기에 있는데, 사은품을 받으러 가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레 쇼핑 유혹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이렇게 모든 게 다 갖춰져 있다는 백화점이지만 없는 것도 있습니다.
시계와 창문 그리고 1층의 화장실입니다.
창문을 없애 해가 지는지 모르게 시계를 없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하고 화장실에 가고 싶은 사람은 최소한 2층까지 끌어들여 기필코 지갑을 열게 하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입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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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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