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도부, 세종시 설득 총력전

입력 2009.12.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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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설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세종시 현장을 방문했고,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에 대한 역차별을 우려하는 혁신도시 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당 지도부와 함께 세종시에 대한 지역 여론을 듣기 위해섭니다.

정몽준 대표는 현지 주민들을 만나 세종시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 이어 충남지역 지방의회의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경북 김천시장과 전북 전주시장 등 전국의 혁신도시 예정지역 기초 단체장 13명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에 따른 역차별을 우려하는 이들 지역 단체장들을 설득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는 세종시와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어제 세종시를 찾은 주호영 특임장관은 오늘도 충청권에 머물며 지역 여론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론을 되돌려놓지 않고선 세종시 수정안을 예정대로 다음달에 내놓기 힘들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주 장관은 당분간 충청권에 상주하겠다며 세종시 인근에 사무실까지 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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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지도부, 세종시 설득 총력전
    • 입력 2009-12-17 14:15:22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설득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가 세종시 현장을 방문했고,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에 대한 역차별을 우려하는 혁신도시 단체장들을 만났습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 건설 현장을 찾았습니다. 당 지도부와 함께 세종시에 대한 지역 여론을 듣기 위해섭니다. 정몽준 대표는 현지 주민들을 만나 세종시에 대한 의견을 듣는데 이어 충남지역 지방의회의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경북 김천시장과 전북 전주시장 등 전국의 혁신도시 예정지역 기초 단체장 13명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세종시 수정에 따른 역차별을 우려하는 이들 지역 단체장들을 설득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는 세종시와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어제 세종시를 찾은 주호영 특임장관은 오늘도 충청권에 머물며 지역 여론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론을 되돌려놓지 않고선 세종시 수정안을 예정대로 다음달에 내놓기 힘들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주 장관은 당분간 충청권에 상주하겠다며 세종시 인근에 사무실까지 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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