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치안 육지’ 군 병력 대폭 증강
입력 2010.01.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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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안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아이티 현지에 군 병력이 대폭 증강되고있습니다.
유엔이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증원하는데 합의했고, 해병대 2천명 등 미군들도 속속 현지에 도착하고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이 아이티 주둔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늘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어제 아이티 현지를 방문했던 반기문 사무총장의 병력 증원 요청을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어제 아이티에서 참으로 가슴아픈 모습을 목도했습니다. 아이티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절실합니다”
이에따라 현재 9천명선인 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올 상반기안에 만 2천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당장 브라질 정부는 아이티의 치안 악화를 우려하면서 최소 천명을 추가 파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과 별도로 미국의 해병대 2천여명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로 아이티 파병 규모를 만 명 이상으로 늘린 미국은 상당수를 치안 확보 임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켄 킨(미국 남부군 부사령관) : “폭력 사건들이 인도적 구호 노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유엔 군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미국의 병원선 컴포트호가 추가로 내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령까지 내렸습니다.
구호와 치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곤 하지만, 베네수엘라 등 주변국들이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는 등 한편에선 병력 증강을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치안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아이티 현지에 군 병력이 대폭 증강되고있습니다.
유엔이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증원하는데 합의했고, 해병대 2천명 등 미군들도 속속 현지에 도착하고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이 아이티 주둔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늘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어제 아이티 현지를 방문했던 반기문 사무총장의 병력 증원 요청을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어제 아이티에서 참으로 가슴아픈 모습을 목도했습니다. 아이티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절실합니다”
이에따라 현재 9천명선인 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올 상반기안에 만 2천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당장 브라질 정부는 아이티의 치안 악화를 우려하면서 최소 천명을 추가 파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과 별도로 미국의 해병대 2천여명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로 아이티 파병 규모를 만 명 이상으로 늘린 미국은 상당수를 치안 확보 임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켄 킨(미국 남부군 부사령관) : “폭력 사건들이 인도적 구호 노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유엔 군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미국의 병원선 컴포트호가 추가로 내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령까지 내렸습니다.
구호와 치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곤 하지만, 베네수엘라 등 주변국들이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는 등 한편에선 병력 증강을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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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치안 육지’ 군 병력 대폭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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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07:28:04
<앵커 멘트>
치안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아이티 현지에 군 병력이 대폭 증강되고있습니다.
유엔이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증원하는데 합의했고, 해병대 2천명 등 미군들도 속속 현지에 도착하고있습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들이 아이티 주둔 평화유지군의 규모를 3500명 늘리는데 합의했습니다.
어제 아이티 현지를 방문했던 반기문 사무총장의 병력 증원 요청을 그대로 수용한 것입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어제 아이티에서 참으로 가슴아픈 모습을 목도했습니다. 아이티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절실합니다”
이에따라 현재 9천명선인 평화유지군의 규모는 올 상반기안에 만 2천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당장 브라질 정부는 아이티의 치안 악화를 우려하면서 최소 천명을 추가 파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엔과 별도로 미국의 해병대 2천여명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로 아이티 파병 규모를 만 명 이상으로 늘린 미국은 상당수를 치안 확보 임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녹취> 켄 킨(미국 남부군 부사령관) : “폭력 사건들이 인도적 구호 노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유엔 군과 함께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미국의 병원선 컴포트호가 추가로 내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인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예비군 동원령까지 내렸습니다.
구호와 치안 확보를 위한 조치라곤 하지만, 베네수엘라 등 주변국들이 미국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는 등 한편에선 병력 증강을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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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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