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한중인 쾰러 독일 대통령이 KBS와 단독 회견했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올 통일에 미리 대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님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는 KBS의 기자입니다."
쾰러 독일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한국은 하루속히 구체적인 통일 대비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여러분은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합니다. 비상사태 대비계획도 A계획 B계획 여러가지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어 통일 비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1700만 동독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안겨준 독일 통일을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면서 돈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이 통일 이후 수도를 본과 베를린에 분할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논란이 거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독일에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체 정부가 베를린으로 가야 하고, 본에 아무런 해악도 주지 않고 지금 바로 옮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쾰러 대통령은 한국의 G20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미 세계를 움직이는 지배적 포럼은 G8이 아니라 G20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지배적 포럼은 G20입니다. 한국은 그런 회의를 주도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방한중인 쾰러 독일 대통령이 KBS와 단독 회견했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올 통일에 미리 대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님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는 KBS의 기자입니다."
쾰러 독일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한국은 하루속히 구체적인 통일 대비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여러분은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합니다. 비상사태 대비계획도 A계획 B계획 여러가지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어 통일 비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1700만 동독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안겨준 독일 통일을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면서 돈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이 통일 이후 수도를 본과 베를린에 분할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논란이 거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독일에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체 정부가 베를린으로 가야 하고, 본에 아무런 해악도 주지 않고 지금 바로 옮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쾰러 대통령은 한국의 G20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미 세계를 움직이는 지배적 포럼은 G8이 아니라 G20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지배적 포럼은 G20입니다. 한국은 그런 회의를 주도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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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쾰러 “통일 대비 계획 갖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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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2-09 22:13:18
<앵커 멘트>
방한중인 쾰러 독일 대통령이 KBS와 단독 회견했습니다.
예고없이 찾아올 통일에 미리 대비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님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는 KBS의 기자입니다."
쾰러 독일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한국은 하루속히 구체적인 통일 대비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여러분은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합니다. 비상사태 대비계획도 A계획 B계획 여러가지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어 통일 비용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1700만 동독인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안겨준 독일 통일을 돈으로 계산할 수는 없다면서 돈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이 통일 이후 수도를 본과 베를린에 분할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논란이 거세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독일에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체 정부가 베를린으로 가야 하고, 본에 아무런 해악도 주지 않고 지금 바로 옮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쾰러 대통령은 한국의 G20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미 세계를 움직이는 지배적 포럼은 G8이 아니라 G20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쾰러(독일 대통령) :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지배적 포럼은 G20입니다. 한국은 그런 회의를 주도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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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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