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 잘 받으면 일찍 귀가

입력 2010.03.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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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신종 플루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올해부터는 훈련 성적이 좋을 경우 일찍 집에 보내주는 인센티브제가 도입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예비군 훈련이 전국 2백 33개 예비군 훈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종 플루 심각 단계 격상으로 훈련이 중지된 지 넉 달여 만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목표는 성과 위주의 실전적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사격훈련의 경우 개인당 사격발수를 기존 6발에서 10발로 늘렸고, 시가지 전투 훈련 때 쓰는 페인트탄도 예전보다 5발 늘린 20발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훈련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예비군은 다른 사람들보다 두 시간 일찍 집에 보내주는 조기퇴소제도 시범 실시합니다.

예비군의 교통비와 식사비도 각각 천 원 씩 인상해 9천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재래식 화장실은 향후 3년 간에 걸쳐 이동발효식 화장실로 전면 교체할 계획입니다.

직장 문제 등으로 평일에 훈련이 어려운 예비군을 위한 휴일 훈련제도와 희망지역의 훈련장을 선택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훈련제도도 계속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신종플루 확산으로 훈련을 받지 못했던 예비군은 올해 훈련에서 시간을 단축해 보충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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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훈련 잘 받으면 일찍 귀가
    • 입력 2010-03-02 13:09:32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 신종 플루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이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올해부터는 훈련 성적이 좋을 경우 일찍 집에 보내주는 인센티브제가 도입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예비군 훈련이 전국 2백 33개 예비군 훈련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종 플루 심각 단계 격상으로 훈련이 중지된 지 넉 달여 만입니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 훈련의 목표는 성과 위주의 실전적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사격훈련의 경우 개인당 사격발수를 기존 6발에서 10발로 늘렸고, 시가지 전투 훈련 때 쓰는 페인트탄도 예전보다 5발 늘린 20발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훈련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보인 예비군은 다른 사람들보다 두 시간 일찍 집에 보내주는 조기퇴소제도 시범 실시합니다. 예비군의 교통비와 식사비도 각각 천 원 씩 인상해 9천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재래식 화장실은 향후 3년 간에 걸쳐 이동발효식 화장실로 전면 교체할 계획입니다. 직장 문제 등으로 평일에 훈련이 어려운 예비군을 위한 휴일 훈련제도와 희망지역의 훈련장을 선택할 수 있는 전국 단위 훈련제도도 계속 시행됩니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신종플루 확산으로 훈련을 받지 못했던 예비군은 올해 훈련에서 시간을 단축해 보충교육을 받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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