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난구조대 특수요원들이 오늘 드디어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색작업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반 쯤.
침몰 37 시간만에 SSU, 해난구조대원들이 처음으로 물 속에 투입됐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바닷물의 흐름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원들은 3-4분 만에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닷속 빠른 물살 때문입니다.
<녹취>원태제(국방부 대변인) : " SSU대원들이 몇 차례 입수를 시도했으나, 수중에 시정이 불량하고 조류가 강하기 때문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또다시 교차하던 오후 5시 쯤에도 대원들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바닷속 유속은 2에서 3노트.
시속 4-5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조홍래(전 해난구조대원) : "1.5노트 이상에 내가 다이빙하게 되면 내가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내 몸이 떠내려가게 됩니다."
바닷속 시야 확보도 문제입니다.
바닥 전체가 뻘이어서 한 걸음만 내딛어도 흙먼지가 일어나 1미터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홍래(한국구조연합회) 내려가보니까 시야가 너무 안 나오고 보이지 않아서...시정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거든요.
결국 사람이 직접 물 속에 들어가서 수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음파탐지기를 장착한 기뢰탐색선이 선체를 찾아내도 장병들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 수색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해난구조대 특수요원들이 오늘 드디어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색작업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반 쯤.
침몰 37 시간만에 SSU, 해난구조대원들이 처음으로 물 속에 투입됐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바닷물의 흐름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원들은 3-4분 만에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닷속 빠른 물살 때문입니다.
<녹취>원태제(국방부 대변인) : " SSU대원들이 몇 차례 입수를 시도했으나, 수중에 시정이 불량하고 조류가 강하기 때문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또다시 교차하던 오후 5시 쯤에도 대원들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바닷속 유속은 2에서 3노트.
시속 4-5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조홍래(전 해난구조대원) : "1.5노트 이상에 내가 다이빙하게 되면 내가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내 몸이 떠내려가게 됩니다."
바닷속 시야 확보도 문제입니다.
바닥 전체가 뻘이어서 한 걸음만 내딛어도 흙먼지가 일어나 1미터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홍래(한국구조연합회) 내려가보니까 시야가 너무 안 나오고 보이지 않아서...시정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거든요.
결국 사람이 직접 물 속에 들어가서 수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음파탐지기를 장착한 기뢰탐색선이 선체를 찾아내도 장병들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 수색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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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류 3노트…수종 조사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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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3-28 22:37:10
<앵커 멘트>
해난구조대 특수요원들이 오늘 드디어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수색작업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윤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 반 쯤.
침몰 37 시간만에 SSU, 해난구조대원들이 처음으로 물 속에 투입됐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해 바닷물의 흐름이 멈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원들은 3-4분 만에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바닷속 빠른 물살 때문입니다.
<녹취>원태제(국방부 대변인) : " SSU대원들이 몇 차례 입수를 시도했으나, 수중에 시정이 불량하고 조류가 강하기 때문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또다시 교차하던 오후 5시 쯤에도 대원들이 바닷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바닷속 유속은 2에서 3노트.
시속 4-5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조홍래(전 해난구조대원) : "1.5노트 이상에 내가 다이빙하게 되면 내가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워집니다. 내 몸이 떠내려가게 됩니다."
바닷속 시야 확보도 문제입니다.
바닥 전체가 뻘이어서 한 걸음만 내딛어도 흙먼지가 일어나 1미터 앞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홍래(한국구조연합회) 내려가보니까 시야가 너무 안 나오고 보이지 않아서...시정이 상당히 안좋은 상태거든요.
결국 사람이 직접 물 속에 들어가서 수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음파탐지기를 장착한 기뢰탐색선이 선체를 찾아내도 장병들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선실 수색에 적지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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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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