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천안함 北 관련성 단정 어렵다”
입력 2010.04.07 (07:01)
수정 2010.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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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원세훈 국정원장이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북한과의 관련성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침몰 원인 등에 대해서는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침몰을 전후해 북한의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임을 증명할 증거가 아직 없다는 말입니다.
<녹취> 정진섭(한나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국정원장은 이번 사건과 북한의 관련성 유무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보고의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원 국정원장은 만약 북한이 연루됐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승인 없이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천안함의 함미를 발견한 것은 어선이 아니라 소해함이며 어선이 당초 신고한 해역에서 3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 국정원장은 그러나 침몰 원인과 당시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는 군 관련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안보의 침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았다면 국정원장 직무 유기다. 사실이라면 국정원도 총체적 위기다."
원 국정원장은 침몰 원인을 확실히 하려면 파편 등을 확인해 봐야 하지만 이는 국방부 소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이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북한과의 관련성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침몰 원인 등에 대해서는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침몰을 전후해 북한의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임을 증명할 증거가 아직 없다는 말입니다.
<녹취> 정진섭(한나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국정원장은 이번 사건과 북한의 관련성 유무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보고의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원 국정원장은 만약 북한이 연루됐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승인 없이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천안함의 함미를 발견한 것은 어선이 아니라 소해함이며 어선이 당초 신고한 해역에서 3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 국정원장은 그러나 침몰 원인과 당시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는 군 관련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안보의 침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았다면 국정원장 직무 유기다. 사실이라면 국정원도 총체적 위기다."
원 국정원장은 침몰 원인을 확실히 하려면 파편 등을 확인해 봐야 하지만 이는 국방부 소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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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장 “천안함 北 관련성 단정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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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7 07:01:26
- 수정2010-04-07 0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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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국정원장이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북한과의 관련성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침몰 원인 등에 대해서는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대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침몰을 전후해 북한의 특이 동향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도발임을 증명할 증거가 아직 없다는 말입니다.
<녹취> 정진섭(한나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국정원장은 이번 사건과 북한의 관련성 유무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보고의 최종적인 결론이었다."
원 국정원장은 만약 북한이 연루됐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승인 없이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천안함의 함미를 발견한 것은 어선이 아니라 소해함이며 어선이 당초 신고한 해역에서 3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 국정원장은 그러나 침몰 원인과 당시 상황 등을 묻는 질문에는 군 관련 정보를 보고 받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안보의 침몰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정보위 간사) : "군 정보를 보고 받지 않았다면 국정원장 직무 유기다. 사실이라면 국정원도 총체적 위기다."
원 국정원장은 침몰 원인을 확실히 하려면 파편 등을 확인해 봐야 하지만 이는 국방부 소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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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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