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에 얼마나 계획된 작업을 마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백령도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가 조류의 흐름이 약한 기간인데, 이 기간 중에서도 오늘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현재 백령도 해상은 초속 7-11m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아 오전에 작업을 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배 뒷부분, 함미 보다는 배의 앞부분, 함수쪽의 작업이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선 탐색 작업을 마치고 잠수부들이 함체를 쇠사슬로 묶기 위해 해저 바닥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뒷부분, 함미 쪽은 수심이 깊고 너울성 파도도 일고 있어 함수 쪽 보다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미 부분에선 함체 상태 등을 살피는 단계고, 속도를 내기 위해 어젯밤에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를 넘기면 다시 조류의 흐름이 거세지는 '사리' 기간이 예정돼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 계획된 작업을 얼마나 진행할 수 있는지가, 천안함 인양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에 얼마나 계획된 작업을 마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백령도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가 조류의 흐름이 약한 기간인데, 이 기간 중에서도 오늘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현재 백령도 해상은 초속 7-11m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아 오전에 작업을 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배 뒷부분, 함미 보다는 배의 앞부분, 함수쪽의 작업이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선 탐색 작업을 마치고 잠수부들이 함체를 쇠사슬로 묶기 위해 해저 바닥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뒷부분, 함미 쪽은 수심이 깊고 너울성 파도도 일고 있어 함수 쪽 보다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미 부분에선 함체 상태 등을 살피는 단계고, 속도를 내기 위해 어젯밤에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를 넘기면 다시 조류의 흐름이 거세지는 '사리' 기간이 예정돼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 계획된 작업을 얼마나 진행할 수 있는지가, 천안함 인양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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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유속 최저…인양 준비 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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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8 07:05:54
<앵커 멘트>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에 얼마나 계획된 작업을 마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백령도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천안함 인양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가 조류의 흐름이 약한 기간인데, 이 기간 중에서도 오늘 조류의 흐름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보돼있습니다.
현재 백령도 해상은 초속 7-11m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도는 그리 높지 않아 오전에 작업을 하기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배 뒷부분, 함미 보다는 배의 앞부분, 함수쪽의 작업이 더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함수 부분에선 탐색 작업을 마치고 잠수부들이 함체를 쇠사슬로 묶기 위해 해저 바닥을 뚫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뒷부분, 함미 쪽은 수심이 깊고 너울성 파도도 일고 있어 함수 쪽 보다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미 부분에선 함체 상태 등을 살피는 단계고, 속도를 내기 위해 어젯밤에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류의 흐름이 약한 이번 주를 넘기면 다시 조류의 흐름이 거세지는 '사리' 기간이 예정돼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 계획된 작업을 얼마나 진행할 수 있는지가, 천안함 인양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백령도 사고 해역에서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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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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