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로 아토피 치료하세요”
입력 2010.04.09 (07:52)
수정 2010.04.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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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치 속에 들어있는 유산균에 아토피 치료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김치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아토피 전문 학술잡지에도 실렸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치의 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미생물은 알려진 것만 수백 종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 몸에 유용한 식물성 유산균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섭씨 10도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김치에서 얻은 유산균입니다.
두 살부터 열 살까지의 아토피 환자 백 명에 대해 임상 실험한 결과 이 유산균을 먹은 어린이들의 치료 효과가 먹지 않은 쪽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김치유산균이 우리 몸 속에 케모카인이라는 면역 관련 단백질을 감소시켜 면역 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 "케모카인이 불균형을 균형있게 면역세포를 조절해 줌으로써 아토피가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성 유산균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아토피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김치유산균을 신약 원료나 식품 형태로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아토피 전문 의학 학술지에 실리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에 국제 특허도 출원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김치 속에 들어있는 유산균에 아토피 치료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김치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아토피 전문 학술잡지에도 실렸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치의 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미생물은 알려진 것만 수백 종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 몸에 유용한 식물성 유산균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섭씨 10도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김치에서 얻은 유산균입니다.
두 살부터 열 살까지의 아토피 환자 백 명에 대해 임상 실험한 결과 이 유산균을 먹은 어린이들의 치료 효과가 먹지 않은 쪽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김치유산균이 우리 몸 속에 케모카인이라는 면역 관련 단백질을 감소시켜 면역 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 "케모카인이 불균형을 균형있게 면역세포를 조절해 줌으로써 아토피가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성 유산균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아토피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김치유산균을 신약 원료나 식품 형태로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아토피 전문 의학 학술지에 실리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에 국제 특허도 출원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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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로 아토피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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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04-09 09:02:51
<앵커 멘트>
김치 속에 들어있는 유산균에 아토피 치료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김치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아토피 전문 학술잡지에도 실렸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치의 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미생물은 알려진 것만 수백 종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 몸에 유용한 식물성 유산균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섭씨 10도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김치에서 얻은 유산균입니다.
두 살부터 열 살까지의 아토피 환자 백 명에 대해 임상 실험한 결과 이 유산균을 먹은 어린이들의 치료 효과가 먹지 않은 쪽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김치유산균이 우리 몸 속에 케모카인이라는 면역 관련 단백질을 감소시켜 면역 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 "케모카인이 불균형을 균형있게 면역세포를 조절해 줌으로써 아토피가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성 유산균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아토피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김치유산균을 신약 원료나 식품 형태로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아토피 전문 의학 학술지에 실리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에 국제 특허도 출원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김치 속에 들어있는 유산균에 아토피 치료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김치 유산균에 대한 논문이 미국 아토피 전문 학술잡지에도 실렸습니다.
김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치의 숙성 과정에서 생기는 미생물은 알려진 것만 수백 종입니다.
이 가운데에는 우리 몸에 유용한 식물성 유산균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섭씨 10도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킨 김치에서 얻은 유산균입니다.
두 살부터 열 살까지의 아토피 환자 백 명에 대해 임상 실험한 결과 이 유산균을 먹은 어린이들의 치료 효과가 먹지 않은 쪽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김치유산균이 우리 몸 속에 케모카인이라는 면역 관련 단백질을 감소시켜 면역 균형을 가져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용하(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 "케모카인이 불균형을 균형있게 면역세포를 조절해 줌으로써 아토피가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식물성 유산균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아토피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도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김치유산균을 신약 원료나 식품 형태로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아토피 전문 의학 학술지에 실리는 한편 미국과 유럽 등에 국제 특허도 출원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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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grandkd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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