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수준별 수업, ‘기초·심화’ 과정 도입
입력 2010.04.09 (07:52)
수정 2010.04.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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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기초·심화과정이 도입되는 등 수준별 수업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별 수준차가 큰 영어와 수학 교과에 시범적으로 기초·심화 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학력이 처지는 학생을 위한 '수학의 기본'이나 '영어의 기본' 같은 기초 과정과, 우수 학생을 위한 과목들이 개설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 "일반계고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맞은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제고될 것입니다."
학교에 해당 학생이 적거나 강사 확보가 어려우면 지역교육청이 이 과정들을 운영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석차 등급은 빼고 이수 사실만 표시됩니다.
또 사회나 예체능 영역에서도 13명 이하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는 석차 등급을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여건이 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60개 교를 선정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13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 심화 과정에 들어갈 학생을 선별하는 방법 등이 모호한 데다, 추가로 개설될 과목을 담당할 교사의 확보 문제와 심화 과정 이수 여부가 대입에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앞으로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기초·심화과정이 도입되는 등 수준별 수업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별 수준차가 큰 영어와 수학 교과에 시범적으로 기초·심화 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학력이 처지는 학생을 위한 '수학의 기본'이나 '영어의 기본' 같은 기초 과정과, 우수 학생을 위한 과목들이 개설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 "일반계고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맞은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제고될 것입니다."
학교에 해당 학생이 적거나 강사 확보가 어려우면 지역교육청이 이 과정들을 운영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석차 등급은 빼고 이수 사실만 표시됩니다.
또 사회나 예체능 영역에서도 13명 이하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는 석차 등급을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여건이 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60개 교를 선정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13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 심화 과정에 들어갈 학생을 선별하는 방법 등이 모호한 데다, 추가로 개설될 과목을 담당할 교사의 확보 문제와 심화 과정 이수 여부가 대입에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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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수준별 수업, ‘기초·심화’ 과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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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09 07:52:33
- 수정2010-04-09 08:53:00
<앵커 멘트>
앞으로 특목고가 아닌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기초·심화과정이 도입되는 등 수준별 수업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별 수준차가 큰 영어와 수학 교과에 시범적으로 기초·심화 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학력이 처지는 학생을 위한 '수학의 기본'이나 '영어의 기본' 같은 기초 과정과, 우수 학생을 위한 과목들이 개설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 "일반계고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맞은 과목을 들을 수 있게 되고, 진로에 도움이 되는 교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제고될 것입니다."
학교에 해당 학생이 적거나 강사 확보가 어려우면 지역교육청이 이 과정들을 운영합니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일정 기준을 통과하면, 석차 등급은 빼고 이수 사실만 표시됩니다.
또 사회나 예체능 영역에서도 13명 이하 소수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서는 석차 등급을 적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여건이 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60개 교를 선정해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13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 심화 과정에 들어갈 학생을 선별하는 방법 등이 모호한 데다, 추가로 개설될 과목을 담당할 교사의 확보 문제와 심화 과정 이수 여부가 대입에서 당락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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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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