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 이 사람이 88올림픽 선정 도시를 발표하며, 쎄울 코레아! 하고 외치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 말씀이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과 인연이 각별했던, 세계 스포츠계의 거목이었는데요.
정홍규 기자, 사마란치 올림픽 대통령이라 불리기도 했죠?
<기자 멘트>
네, 무려 21년 간이나 IOC를 이끌며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행사로 성장시킨 장본인이었는데요.
퇴임 뒤에도 IOC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에서 헬기들끼리 충돌해 탑승자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카메라에 생생히 기록됐습니다.
헬기 한 대가 막 이륙을 하고 있는데요,
그때 갑자기 착륙을 시도하던 다른 헬기가 이 헬기를 들이받으면서 두 대 모두 땅으로 추락합니다.
콜롬비아의 한 군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던 군용 헬기와 민간 헬기 간 충돌사고 일어난 것인데요.
이 사고로 장군 한 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프랑스 해군 수송함의 내부 모습인데요.
이 함선은 지난 19일 소말리아 해안 3백킬로미터 지점에서 해적들이 탄 보트 2대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수송함이라고 해도 명색이 군함인데 당하고만 있을 순 없었겠죠.
바로 응사에 나섰고 해적들이 달아나자 모선까지 쫓아가 해적 6명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해군은 해적들이 밤중이라 수송선을 상선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국회 앞에서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불에 태우고 있는 서류 위에는 '쓸모 없다'는 뜻의 스탬프가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이 서류는 다름 아닌 대학 학위인데요.
재정난에 처한 그리스 정부가 공공부문 예산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어서 실직할 위기에 몰린 계약직 교사들이 항의의 뜻으로 이같은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합니다.
전 이 사람이 88올림픽 선정 도시를 발표하며, 쎄울 코레아! 하고 외치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 말씀이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과 인연이 각별했던, 세계 스포츠계의 거목이었는데요.
정홍규 기자, 사마란치 올림픽 대통령이라 불리기도 했죠?
<기자 멘트>
네, 무려 21년 간이나 IOC를 이끌며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행사로 성장시킨 장본인이었는데요.
퇴임 뒤에도 IOC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에서 헬기들끼리 충돌해 탑승자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카메라에 생생히 기록됐습니다.
헬기 한 대가 막 이륙을 하고 있는데요,
그때 갑자기 착륙을 시도하던 다른 헬기가 이 헬기를 들이받으면서 두 대 모두 땅으로 추락합니다.
콜롬비아의 한 군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던 군용 헬기와 민간 헬기 간 충돌사고 일어난 것인데요.
이 사고로 장군 한 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프랑스 해군 수송함의 내부 모습인데요.
이 함선은 지난 19일 소말리아 해안 3백킬로미터 지점에서 해적들이 탄 보트 2대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수송함이라고 해도 명색이 군함인데 당하고만 있을 순 없었겠죠.
바로 응사에 나섰고 해적들이 달아나자 모선까지 쫓아가 해적 6명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해군은 해적들이 밤중이라 수송선을 상선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국회 앞에서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불에 태우고 있는 서류 위에는 '쓸모 없다'는 뜻의 스탬프가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이 서류는 다름 아닌 대학 학위인데요.
재정난에 처한 그리스 정부가 공공부문 예산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어서 실직할 위기에 몰린 계약직 교사들이 항의의 뜻으로 이같은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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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사마란치 前 IOC 위원장 별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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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4-22 08:52:00
<앵커 멘트>
전 이 사람이 88올림픽 선정 도시를 발표하며, 쎄울 코레아! 하고 외치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 말씀이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과 인연이 각별했던, 세계 스포츠계의 거목이었는데요.
정홍규 기자, 사마란치 올림픽 대통령이라 불리기도 했죠?
<기자 멘트>
네, 무려 21년 간이나 IOC를 이끌며 올림픽을 세계 최고의 스포츠 행사로 성장시킨 장본인이었는데요.
퇴임 뒤에도 IOC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콜롬비아에서 헬기들끼리 충돌해 탑승자들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사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이 카메라에 생생히 기록됐습니다.
헬기 한 대가 막 이륙을 하고 있는데요,
그때 갑자기 착륙을 시도하던 다른 헬기가 이 헬기를 들이받으면서 두 대 모두 땅으로 추락합니다.
콜롬비아의 한 군부대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 중이던 군용 헬기와 민간 헬기 간 충돌사고 일어난 것인데요.
이 사고로 장군 한 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프랑스 해군 수송함의 내부 모습인데요.
이 함선은 지난 19일 소말리아 해안 3백킬로미터 지점에서 해적들이 탄 보트 2대로부터 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수송함이라고 해도 명색이 군함인데 당하고만 있을 순 없었겠죠.
바로 응사에 나섰고 해적들이 달아나자 모선까지 쫓아가 해적 6명을 붙잡았다고 합니다.
프랑스 해군은 해적들이 밤중이라 수송선을 상선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국회 앞에서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불에 태우고 있는 서류 위에는 '쓸모 없다'는 뜻의 스탬프가 선명히 찍혀 있습니다.
이 서류는 다름 아닌 대학 학위인데요.
재정난에 처한 그리스 정부가 공공부문 예산을 대폭 삭감할 계획이어서 실직할 위기에 몰린 계약직 교사들이 항의의 뜻으로 이같은 시위를 벌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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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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