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형님들 ‘후배들 위대하다!’

입력 2010.06.24 (22:03) 수정 2010.06.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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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서정원 등 국가대표 선배들도 꿈을 이뤄낸 후배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홍명보(전 축구 국가 대표) :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김태영(전 축구 국가 대표) : "게임 보면서 제 몸에 닭살이 돋더라고요."



<인터뷰>서정원(전 축구 국가 대표) : "대견스럽고 잘했다고 칭찬많이 해주고 싶다."



세계무대에서 환하게 빛났던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칭찬이 이어집니다.



2002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은 캡틴 박지성 선수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인터뷰>홍명보(전 축구 국가 대표) : "큰 대회에서 주장의 역할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두배 이상이다. 박지성이 잘해냈다."



현역 시절 날쌘돌이로 불렸던 서정원 코치는 닮은꼴 이청용에게 특별한 당부도 건넵니다.



<인터뷰>서정원(전 축구 국가 대표) : "16강전에서 좀 더 좋은 모습 예상하는데 골을 또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아니라 해냈음을 보여준 후배들.



<인터뷰>이민성(전 축구 국가 대표) : "그때는 원정에서 16강 진출한다는 게 꿈만같은 현실이었는데 지금 후배들이 정말 세계 어느 팀하고 해도 대등한 경기 펼쳐서 자랑스럽다."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고맙다는 말로도 부족한 선배들의 마음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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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형님들 ‘후배들 위대하다!’
    • 입력 2010-06-24 22:03:50
    • 수정2010-06-24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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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서정원 등 국가대표 선배들도 꿈을 이뤄낸 후배들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홍명보(전 축구 국가 대표) : "수고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김태영(전 축구 국가 대표) : "게임 보면서 제 몸에 닭살이 돋더라고요."

<인터뷰>서정원(전 축구 국가 대표) : "대견스럽고 잘했다고 칭찬많이 해주고 싶다."

세계무대에서 환하게 빛났던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칭찬이 이어집니다.

2002한일월드컵 당시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홍명보 감독은 캡틴 박지성 선수의 마음을 헤아렸습니다.

<인터뷰>홍명보(전 축구 국가 대표) : "큰 대회에서 주장의 역할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두배 이상이다. 박지성이 잘해냈다."

현역 시절 날쌘돌이로 불렸던 서정원 코치는 닮은꼴 이청용에게 특별한 당부도 건넵니다.

<인터뷰>서정원(전 축구 국가 대표) : "16강전에서 좀 더 좋은 모습 예상하는데 골을 또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이상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아니라 해냈음을 보여준 후배들.

<인터뷰>이민성(전 축구 국가 대표) : "그때는 원정에서 16강 진출한다는 게 꿈만같은 현실이었는데 지금 후배들이 정말 세계 어느 팀하고 해도 대등한 경기 펼쳐서 자랑스럽다."

자랑스럽다, 대견하다, 고맙다는 말로도 부족한 선배들의 마음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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