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 얼룩진 16강전’ 독일-아르헨 8강

입력 2010.06.28 (22:02) 수정 2010.06.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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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어이없는 오심으로 얼룩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클로제의 감각적인 오른발, 포돌스키의 강력한 왼발로 먼저 두골을 넣은 독일.



거센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업슨의 골로 따라붙었고, 램퍼드의 슈팅이 골문 안쪽에 떨어지며 환호했습니다.



모두가 골이라고 생각했고 분명 득점이었지만 심판만 보지 못했습니다.



어이없는 오심 이후 잉글랜드는 뮐러에게 연속골을 내줘 4대 1로 무너졌습니다.



66년 대회에서 오심 덕에 독일을 꺾고 우승한 잉글랜드.



44년 뒤인 이번에는 오심 때문에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아르헨티나-멕시코가 만난 16강전에서는 테베스가 두 골, 이과인이 한골을 넣은 아르헨티나가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테베스의 첫 골은 분명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나왔지만, 주심과 부심은 득점을 인정했고 경기 초반 잘하던 멕시코는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 두 경기 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치명적 오심이 많아, 비디오 판독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층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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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심 얼룩진 16강전’ 독일-아르헨 8강
    • 입력 2010-06-28 22:02:55
    • 수정2010-06-28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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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어이없는 오심으로 얼룩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클로제의 감각적인 오른발, 포돌스키의 강력한 왼발로 먼저 두골을 넣은 독일.

거센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업슨의 골로 따라붙었고, 램퍼드의 슈팅이 골문 안쪽에 떨어지며 환호했습니다.

모두가 골이라고 생각했고 분명 득점이었지만 심판만 보지 못했습니다.

어이없는 오심 이후 잉글랜드는 뮐러에게 연속골을 내줘 4대 1로 무너졌습니다.

66년 대회에서 오심 덕에 독일을 꺾고 우승한 잉글랜드.

44년 뒤인 이번에는 오심 때문에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아르헨티나-멕시코가 만난 16강전에서는 테베스가 두 골, 이과인이 한골을 넣은 아르헨티나가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테베스의 첫 골은 분명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나왔지만, 주심과 부심은 득점을 인정했고 경기 초반 잘하던 멕시코는 순식간에 무너졌습니다.

이 두 경기 뿐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치명적 오심이 많아, 비디오 판독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층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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