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화물차 충돌…1명 사망·8명 부상

입력 2010.07.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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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버스와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면이 모양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구조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씁니다.

잠시 뒤 버스에서 승객들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광주 나들목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45살 윤모씨가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가 고속버스가 오는 걸 보지 못하고 2차로로 들어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장지동의 재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5동과 안에 든 옷가지 등을 태워 280여 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을지로 4가 건물 사이 골목길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근처 상가 창고 등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막다른 골몰에 전기 전원 등이 없었는데도 불길이 거세던 점으로 미루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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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버스-화물차 충돌…1명 사망·8명 부상
    • 입력 2010-07-07 07: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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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버스와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속버스 앞면이 모양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구조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애씁니다. 잠시 뒤 버스에서 승객들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후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광주 나들목 근처에서 고속버스가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버스기사 45살 윤모씨가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가 고속버스가 오는 걸 보지 못하고 2차로로 들어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쳐 오릅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장지동의 재활용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5동과 안에 든 옷가지 등을 태워 280여 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을지로 4가 건물 사이 골목길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났습니다.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근처 상가 창고 등이 그을리는 등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막다른 골몰에 전기 전원 등이 없었는데도 불길이 거세던 점으로 미루어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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