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와 반박’ 여권 내부 갈등 ‘점입가경’
입력 2010.07.12 (22:07)
수정 2010.07.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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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리실 민간인 사찰로 촉발된, 여권 내부의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당대회와 맞물려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라인’ 파문은 결국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이다.
어제 김유한 총리실 정무실장을 영포라인 제보자로 지목한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오늘도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성헌 (의원/전당대회 후보/친박계):"(이번 사태는)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해온 세력간의 세력 싸움, 파벌 싸움입니다."
그 한 축으로 지목된 정두언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비선 조직의 존재와 일부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의원):"권력 투쟁의 당사자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신 그룹의 김성식 의원은 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김성식(한나라당 의원):"진정한 당의 변화를 위해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사퇴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권력투쟁설의 또다른 축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는 사퇴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성헌 의원에 의해 영포라인 관련 제보자로 지목된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오늘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잇단 폭로공방속에 여권 내부 갈등은 전당대회와 맞물려 실체 규명보다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로 촉발된, 여권 내부의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당대회와 맞물려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라인’ 파문은 결국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이다.
어제 김유한 총리실 정무실장을 영포라인 제보자로 지목한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오늘도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성헌 (의원/전당대회 후보/친박계):"(이번 사태는)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해온 세력간의 세력 싸움, 파벌 싸움입니다."
그 한 축으로 지목된 정두언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비선 조직의 존재와 일부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의원):"권력 투쟁의 당사자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신 그룹의 김성식 의원은 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김성식(한나라당 의원):"진정한 당의 변화를 위해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사퇴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권력투쟁설의 또다른 축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는 사퇴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성헌 의원에 의해 영포라인 관련 제보자로 지목된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오늘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잇단 폭로공방속에 여권 내부 갈등은 전당대회와 맞물려 실체 규명보다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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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로와 반박’ 여권 내부 갈등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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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2 22:07:08
- 수정2010-07-12 2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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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민간인 사찰로 촉발된, 여권 내부의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당대회와 맞물려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라인’ 파문은 결국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이다.
어제 김유한 총리실 정무실장을 영포라인 제보자로 지목한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오늘도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성헌 (의원/전당대회 후보/친박계):"(이번 사태는)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해온 세력간의 세력 싸움, 파벌 싸움입니다."
그 한 축으로 지목된 정두언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비선 조직의 존재와 일부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의원):"권력 투쟁의 당사자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신 그룹의 김성식 의원은 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김성식(한나라당 의원):"진정한 당의 변화를 위해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사퇴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권력투쟁설의 또다른 축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는 사퇴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성헌 의원에 의해 영포라인 관련 제보자로 지목된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오늘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잇단 폭로공방속에 여권 내부 갈등은 전당대회와 맞물려 실체 규명보다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총리실 민간인 사찰로 촉발된, 여권 내부의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는데, 전당대회와 맞물려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영포라인’ 파문은 결국 여권 내부의 권력투쟁이다.
어제 김유한 총리실 정무실장을 영포라인 제보자로 지목한 친박계 이성헌 의원은 오늘도 수위를 높였습니다.
<녹취>이성헌 (의원/전당대회 후보/친박계):"(이번 사태는)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농단해온 세력간의 세력 싸움, 파벌 싸움입니다."
그 한 축으로 지목된 정두언 의원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비선 조직의 존재와 일부 측근의 부당한 인사개입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녹취>정두언(한나라당 의원):"권력 투쟁의 당사자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나라를 위해서도 우리들의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쇄신 그룹의 김성식 의원은 두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김성식(한나라당 의원):"진정한 당의 변화를 위해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사퇴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권력투쟁설의 또다른 축인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는 사퇴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성헌 의원에 의해 영포라인 관련 제보자로 지목된 김유환 총리실 정무실장은 오늘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잇단 폭로공방속에 여권 내부 갈등은 전당대회와 맞물려 실체 규명보다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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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2by82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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