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금품 제공 제보 시민에 포상금 5천만 원 外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는 지난 6·2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서울 모 구청장이 선거운동과정에서 조직관리비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제보를 한 시민에게 5천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구청장과 선거사무소장은 검찰에 구속기소된 상태입니다.

전교조 “조전혁 의원 재산압류 착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회원명단을 공개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으로부터 1억 5천만원을 받아낼 수 있는 법원 결정문을 근거로 이번주 안에 재산압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전교조가 자신의 예금통장 6개를 압류했다면서 매월 일부씩이라도 능력이 닿는 대로 강제이행금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 10년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 측과 협의한 결과 2008년 7월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그 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대한항공이 곧 개선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철호 씨 “MBC ‘동이’ 자진 하차하겠다”

여성을 폭행하는 CCTV 장면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던 탤런트 최철호 씨가 현재 출연중인 MBC 드라마 '동이'에서 자진해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최씨는 드라마에서 내리는 것이 조금이나마 벌을 받는 것이라 생각해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