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대령급 실무회담을 열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북한군과의 대령급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유엔사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이 북한군은 박기용 대좌가 나왔습니다.
유엔사 측이 먼저 천안함 사건을 정전 협정의 틀 속에서 논의하자고 제의했고, 북 측은 예상 대로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실무접촉을 마치고 유엔사 측은 장성급 회담을 열자는 데 합의했으며 곧바로 장성급 회담을 열지 아니면 실무회담을 또 가질지도 각자 상부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측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20일쯤 2차 대령급 실무접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급 회담은 지난 1998년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6번 열렸습니다.
17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1년 4개월 만에 판문점 군사대화가 재개되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대응조치로 발표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가 연기되면서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억지 주장을 퍼트리는 데만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어제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대령급 실무회담을 열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북한군과의 대령급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유엔사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이 북한군은 박기용 대좌가 나왔습니다.
유엔사 측이 먼저 천안함 사건을 정전 협정의 틀 속에서 논의하자고 제의했고, 북 측은 예상 대로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실무접촉을 마치고 유엔사 측은 장성급 회담을 열자는 데 합의했으며 곧바로 장성급 회담을 열지 아니면 실무회담을 또 가질지도 각자 상부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측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20일쯤 2차 대령급 실무접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급 회담은 지난 1998년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6번 열렸습니다.
17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1년 4개월 만에 판문점 군사대화가 재개되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대응조치로 발표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가 연기되면서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억지 주장을 퍼트리는 데만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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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유엔사, ‘장성급 회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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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16 06:58:48
<앵커 멘트>
어제 판문점에서 유엔군 사령부와 북한군이 대령급 실무회담을 열었습니다.
천안함 사건을 논의하기 위한 장성급 회담을 여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유엔사와 북한군과의 대령급 실무회담이 열렸습니다.
유엔사는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인 커트 테일러 대령이 북한군은 박기용 대좌가 나왔습니다.
유엔사 측이 먼저 천안함 사건을 정전 협정의 틀 속에서 논의하자고 제의했고, 북 측은 예상 대로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 회의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실무접촉을 마치고 유엔사 측은 장성급 회담을 열자는 데 합의했으며 곧바로 장성급 회담을 열지 아니면 실무회담을 또 가질지도 각자 상부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측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천안함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20일쯤 2차 대령급 실무접촉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성급 회담은 지난 1998년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16번 열렸습니다.
17차 장성급 회담이 열리면 1년 4개월 만에 판문점 군사대화가 재개되는 것입니다.
천안함 사건의 대응조치로 발표된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가 연기되면서 북한은 대화의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억지 주장을 퍼트리는 데만 힘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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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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