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승용차 파출소로 돌진 外

입력 2010.07.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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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운전자가 파출소를 들이받았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승합차는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각 승용차가 파출소 출입문으로 돌진했습니다.

출입문이 산산조각이 나고 CCTV가 파손됐습니다.

차량 운전자 21살 박모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 박씨와 동승한 배모씨 모두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에서는 빗속을 달리던 다마스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길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은 나무를 타고 돌면서 완전히 찌그러졌고, 운전자 42살 최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근길 정체 상태의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4륜구동 외제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조수석 아래쪽에서부터 불이 치솟아 차량 전체를 태웠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소방대원 3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면서 주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집안에 죽어있던 고목이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

고목의 가지는 담장을 타고 골목을 가로질러 건너편 집 대문 위까지 뻗었습니다.

긴급출동한 소방구조대는 로프로 나무를 지지한 뒤 가지를 쳐내고 나무 밑둥을 잘라 나무를 제거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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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승용차 파출소로 돌진 外
    • 입력 2010-07-17 0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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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운전자가 파출소를 들이받았습니다. 빗길에 미끄러진 승합차는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에스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각 승용차가 파출소 출입문으로 돌진했습니다. 출입문이 산산조각이 나고 CCTV가 파손됐습니다. 차량 운전자 21살 박모씨의 혈중 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8. 박씨와 동승한 배모씨 모두 부상을 당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경기도 파주에서는 빗속을 달리던 다마스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길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은 나무를 타고 돌면서 완전히 찌그러졌고, 운전자 42살 최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근길 정체 상태의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4륜구동 외제차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조수석 아래쪽에서부터 불이 치솟아 차량 전체를 태웠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화를 면했지만, 소방대원 30여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면서 주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집안에 죽어있던 고목이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 고목의 가지는 담장을 타고 골목을 가로질러 건너편 집 대문 위까지 뻗었습니다. 긴급출동한 소방구조대는 로프로 나무를 지지한 뒤 가지를 쳐내고 나무 밑둥을 잘라 나무를 제거했습니다. KBS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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