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방이나 당분 등이 많이 들어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은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앞으로 빨간색 신호등이 표시됩니다.
교통신호등 색깔로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리겠다는 겁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한 코너.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들입니다.
각 제품 표면에는 영양성분이 표시돼 있지만 숫자다보니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포화지방이 6그램 들어있는 이 초콜릿 케이크 제품은 기준치인 4그램을 넘어 고열량 식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알긴 어렵습니다.
<인터뷰>김난정(부산시 만덕동) :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성격인데 글씨도 굉장히 작고, 똑같은 색상으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대충 얼른 보고 사줘서 그게 항상 불만이었는데..."
보건복지부는 식품의 성분 함유량에 따라 포장지에 빨간색, 노란색, 녹색 등을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김밥, 햄버거 등에 함유된 지방과 포화지방, 당과 나트륨이 권장 기준치를 넘으면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아이들도 제품의 영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사탕이나 빙과류, 탄산음료처럼 당 성분이 월등히 많은 식품에 대해선, 당 성분에 한해서만 색상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나트륨이나 지방 성분이 기준치보다 낮아 초록색으로 표시되면 어린이들이 우수식품으로 혼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지방이나 당분 등이 많이 들어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은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앞으로 빨간색 신호등이 표시됩니다.
교통신호등 색깔로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리겠다는 겁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한 코너.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들입니다.
각 제품 표면에는 영양성분이 표시돼 있지만 숫자다보니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포화지방이 6그램 들어있는 이 초콜릿 케이크 제품은 기준치인 4그램을 넘어 고열량 식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알긴 어렵습니다.
<인터뷰>김난정(부산시 만덕동) :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성격인데 글씨도 굉장히 작고, 똑같은 색상으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대충 얼른 보고 사줘서 그게 항상 불만이었는데..."
보건복지부는 식품의 성분 함유량에 따라 포장지에 빨간색, 노란색, 녹색 등을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김밥, 햄버거 등에 함유된 지방과 포화지방, 당과 나트륨이 권장 기준치를 넘으면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아이들도 제품의 영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사탕이나 빙과류, 탄산음료처럼 당 성분이 월등히 많은 식품에 대해선, 당 성분에 한해서만 색상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나트륨이나 지방 성분이 기준치보다 낮아 초록색으로 표시되면 어린이들이 우수식품으로 혼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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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열량 어린이 기호식품에 ‘적색등’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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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7-31 07:56:32
<앵커 멘트>
지방이나 당분 등이 많이 들어가 아이들 건강에 좋지 않은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포장지에 앞으로 빨간색 신호등이 표시됩니다.
교통신호등 색깔로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리겠다는 겁니다.
박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마트의 한 코너. 대부분이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식품들입니다.
각 제품 표면에는 영양성분이 표시돼 있지만 숫자다보니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포화지방이 6그램 들어있는 이 초콜릿 케이크 제품은 기준치인 4그램을 넘어 고열량 식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쉽게 알긴 어렵습니다.
<인터뷰>김난정(부산시 만덕동) : "영양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성격인데 글씨도 굉장히 작고, 똑같은 색상으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대충 얼른 보고 사줘서 그게 항상 불만이었는데..."
보건복지부는 식품의 성분 함유량에 따라 포장지에 빨간색, 노란색, 녹색 등을 표시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과 김밥, 햄버거 등에 함유된 지방과 포화지방, 당과 나트륨이 권장 기준치를 넘으면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렇게 되면, 어린아이들도 제품의 영양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사탕이나 빙과류, 탄산음료처럼 당 성분이 월등히 많은 식품에 대해선, 당 성분에 한해서만 색상을 표시하기로 했습니다.
나트륨이나 지방 성분이 기준치보다 낮아 초록색으로 표시되면 어린이들이 우수식품으로 혼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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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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