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양키스에서 방출…“은퇴 없다”

입력 2010.08.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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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0일 추신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흥분한 박찬호.

이후 9회말 투아웃에서 내리 석점을 내준 것이 결국 방출로 이어졌습니다.

29경기 평균자책점 5.60의 부진.

양키스는 최근 영입한 케리 우드를 40인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박찬호를 지명 양도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박찬호는 앞으로 10일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FA를 선언해야 합니다.

일본의 노모가 보유한 아시아 투수 최다승 타이에 1승만을 남긴 상황, 우승반지를 위해, 지난 2월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여전히 공을 던질 수 있다며 은퇴는 고려대상이 아님을 분명히했습니다.

트리플 A까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하면서도 17년째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온 박찬호.

만 37살의 적지 않은 나이속에 박찬호는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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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양키스에서 방출…“은퇴 없다”
    • 입력 2010-08-02 07:08: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0일 추신수와의 첫 맞대결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흥분한 박찬호. 이후 9회말 투아웃에서 내리 석점을 내준 것이 결국 방출로 이어졌습니다. 29경기 평균자책점 5.60의 부진. 양키스는 최근 영입한 케리 우드를 40인 명단에 포함시키면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박찬호를 지명 양도 선수로 공시했습니다. 박찬호는 앞으로 10일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FA를 선언해야 합니다. 일본의 노모가 보유한 아시아 투수 최다승 타이에 1승만을 남긴 상황, 우승반지를 위해, 지난 2월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의 꿈도 멀어졌습니다. 그러나 박찬호는 여전히 공을 던질 수 있다며 은퇴는 고려대상이 아님을 분명히했습니다. 트리플 A까지 떨어지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하면서도 17년째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온 박찬호. 만 37살의 적지 않은 나이속에 박찬호는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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