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방중 닷새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하얼빈을 출발해 연변 조선족 자치주를 거쳐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귀국 경로가 파악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오전 9시10분에 하얼빈역을 출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전용열차는 중국의 무단장시로 향했고, 오후 1시반쯤 무단장역에 도착, 의전 차량을 이용해 항일기념탑이 있는 베이샨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념탑 참배를 마친 뒤 오후 2시 반쯤 다시 전용열차에 올라 투먼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지린과 창춘 등 '창지투 개발계획'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 점으로 미뤄, 나머지 한 곳인 투먼에서 경제시찰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투먼에서는 중국 경찰들이 북한행 철로변을 점검하고, 철통 경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국 투먼과 북한 남양시의 철로는 김 위원장이 처음 이용하는 노선이어서, 북한 국경지역도 비상경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하얼빈 방문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적지를 3남 김정은과 동행함으로써 권력승계의 적통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중국 최대 곡창지대의 중심지인 하얼빈에서 식량난 해결책을 모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방중 닷새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하얼빈을 출발해 연변 조선족 자치주를 거쳐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귀국 경로가 파악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오전 9시10분에 하얼빈역을 출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전용열차는 중국의 무단장시로 향했고, 오후 1시반쯤 무단장역에 도착, 의전 차량을 이용해 항일기념탑이 있는 베이샨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념탑 참배를 마친 뒤 오후 2시 반쯤 다시 전용열차에 올라 투먼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지린과 창춘 등 '창지투 개발계획'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 점으로 미뤄, 나머지 한 곳인 투먼에서 경제시찰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투먼에서는 중국 경찰들이 북한행 철로변을 점검하고, 철통 경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국 투먼과 북한 남양시의 철로는 김 위원장이 처음 이용하는 노선이어서, 북한 국경지역도 비상경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하얼빈 방문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적지를 3남 김정은과 동행함으로써 권력승계의 적통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중국 최대 곡창지대의 중심지인 하얼빈에서 식량난 해결책을 모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정일 위원장, 방중 닷새째…귀국길 오른 듯
-
- 입력 2010-08-30 17:24:38

<앵커 멘트>
방중 닷새째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 오전 하얼빈을 출발해 연변 조선족 자치주를 거쳐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김진우 특파원,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데 귀국 경로가 파악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김정일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오늘 오전 9시10분에 하얼빈역을 출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전용열차는 중국의 무단장시로 향했고, 오후 1시반쯤 무단장역에 도착, 의전 차량을 이용해 항일기념탑이 있는 베이샨 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기념탑 참배를 마친 뒤 오후 2시 반쯤 다시 전용열차에 올라 투먼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방중에서 지린과 창춘 등 '창지투 개발계획'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 점으로 미뤄, 나머지 한 곳인 투먼에서 경제시찰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투먼에서는 중국 경찰들이 북한행 철로변을 점검하고, 철통 경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국 투먼과 북한 남양시의 철로는 김 위원장이 처음 이용하는 노선이어서, 북한 국경지역도 비상경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하얼빈 방문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유적지를 3남 김정은과 동행함으로써 권력승계의 적통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중국 최대 곡창지대의 중심지인 하얼빈에서 식량난 해결책을 모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김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