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 국민연금, 노후 보장되나?
입력 2010.09.22 (22:05)
수정 2010.09.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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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균 수명이 늘면서 국민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낸 국민연금, 노후보장엔 도움이 될까,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김나나 기자가 혜택 받고 있는 어르신들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건강 다음으로 꼽는 주된 관심사는 바로 경제력입니다.
이 때문에 별도의 수입이 없는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돈 들어오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인터뷰>이세권(64세) : "매월 마지막 날 아침에 확인해보면 들어와 있거든요. 그럼 또 한달 생활비가 왔구나하고 마음이 놓이는거죠."
올해 63세인 최낙용 석복자 부부, 둘이 합해 백만 원을 웃도는 국민연금이 생활의 기반입니다.
<인터뷰>석복자, 최낙용 : "공과금도 내고 말일에 이거 타서 정리를 하는 거에요. 만약 국민연금 없었으면 집 팔아서 쓰고 고향 시골로 내려갔겠죠."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는 약 3백만 명, 전체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로 가입기간 20년을 채운 수급자들은 평균 한 달에 77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가입기간이 짧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인금(82세) : "내가 82인데 무슨 국민연금 탔겠어 아쉽지. 진작했으면 타는게 있었을텐데."
국민연금공단측은 앞으로 10년 뒤면 2명 중 한명, 가구로는 70% 정도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국민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낸 국민연금, 노후보장엔 도움이 될까,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김나나 기자가 혜택 받고 있는 어르신들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건강 다음으로 꼽는 주된 관심사는 바로 경제력입니다.
이 때문에 별도의 수입이 없는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돈 들어오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인터뷰>이세권(64세) : "매월 마지막 날 아침에 확인해보면 들어와 있거든요. 그럼 또 한달 생활비가 왔구나하고 마음이 놓이는거죠."
올해 63세인 최낙용 석복자 부부, 둘이 합해 백만 원을 웃도는 국민연금이 생활의 기반입니다.
<인터뷰>석복자, 최낙용 : "공과금도 내고 말일에 이거 타서 정리를 하는 거에요. 만약 국민연금 없었으면 집 팔아서 쓰고 고향 시골로 내려갔겠죠."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는 약 3백만 명, 전체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로 가입기간 20년을 채운 수급자들은 평균 한 달에 77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가입기간이 짧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인금(82세) : "내가 82인데 무슨 국민연금 탔겠어 아쉽지. 진작했으면 타는게 있었을텐데."
국민연금공단측은 앞으로 10년 뒤면 2명 중 한명, 가구로는 70% 정도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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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2 22:05:11
- 수정2010-09-22 22:09:57
<앵커 멘트>
평균 수명이 늘면서 국민 연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꼬박꼬박 낸 국민연금, 노후보장엔 도움이 될까, 궁금하실텐데요.
먼저 김나나 기자가 혜택 받고 있는 어르신들 만나 봤습니다.
<리포트>
노인들이 건강 다음으로 꼽는 주된 관심사는 바로 경제력입니다.
이 때문에 별도의 수입이 없는 국민연금 수급자들은 돈 들어오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집니다.
<인터뷰>이세권(64세) : "매월 마지막 날 아침에 확인해보면 들어와 있거든요. 그럼 또 한달 생활비가 왔구나하고 마음이 놓이는거죠."
올해 63세인 최낙용 석복자 부부, 둘이 합해 백만 원을 웃도는 국민연금이 생활의 기반입니다.
<인터뷰>석복자, 최낙용 : "공과금도 내고 말일에 이거 타서 정리를 하는 거에요. 만약 국민연금 없었으면 집 팔아서 쓰고 고향 시골로 내려갔겠죠."
현재 국민연금 수급자는 약 3백만 명, 전체 60세 이상 노인의 40% 정도로 가입기간 20년을 채운 수급자들은 평균 한 달에 77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가입기간이 짧거나 아예 포함되지 않은 사람들에겐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인금(82세) : "내가 82인데 무슨 국민연금 탔겠어 아쉽지. 진작했으면 타는게 있었을텐데."
국민연금공단측은 앞으로 10년 뒤면 2명 중 한명, 가구로는 70% 정도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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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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