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박진감 넘치는 ‘민속 소싸움’
입력 2010.09.22 (22:05)
수정 2010.09.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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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을 맞아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를 맞댄 두 싸움소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드디어 격돌이 시작됩니다.
뿔치기, 뿔걸기.
소들이 온 힘을 다해 기술을 발휘할 때마다 환호성이 장내를 가득 메웁니다.
뿔이 하나라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뿔 조국이.
특기인 뿔치기를 수차례, 결국 상대 소 돌쇠가 뒤로 내뺍니다.
전국 대회 8강 이상 성적을 낸 프로급 소들이 추석을 맞아 특별히 한곳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손태길(의령군 지정면) : "외손자가 멀리서 왔는데 이렇게 같이 보니까 참 좋네요."
오랜만에 소싸움장을 찾은 팔순의 할머니에겐 작은 추석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강주홍(합천군 가회면) : "20년 전에 왔었는데 소싸움 한다고 하니까 가자고 하셔서 이렇게 모시고 왔어요. 전에는 소가 이만큼 안 컸는데, 소도 크다고 하시고…."
1톤 무게의 육중한 소들이 추석을 맞아 펼친 경기는 관중들에게 고향의 또 다른 추억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추석을 맞아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를 맞댄 두 싸움소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드디어 격돌이 시작됩니다.
뿔치기, 뿔걸기.
소들이 온 힘을 다해 기술을 발휘할 때마다 환호성이 장내를 가득 메웁니다.
뿔이 하나라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뿔 조국이.
특기인 뿔치기를 수차례, 결국 상대 소 돌쇠가 뒤로 내뺍니다.
전국 대회 8강 이상 성적을 낸 프로급 소들이 추석을 맞아 특별히 한곳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손태길(의령군 지정면) : "외손자가 멀리서 왔는데 이렇게 같이 보니까 참 좋네요."
오랜만에 소싸움장을 찾은 팔순의 할머니에겐 작은 추석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강주홍(합천군 가회면) : "20년 전에 왔었는데 소싸움 한다고 하니까 가자고 하셔서 이렇게 모시고 왔어요. 전에는 소가 이만큼 안 컸는데, 소도 크다고 하시고…."
1톤 무게의 육중한 소들이 추석을 맞아 펼친 경기는 관중들에게 고향의 또 다른 추억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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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맞아 박진감 넘치는 ‘민속 소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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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22 22:05:16
- 수정2010-09-22 22:17:33
<앵커 멘트>
추석을 맞아 민속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을 찾은 가족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머리를 맞댄 두 싸움소의 기싸움이 팽팽합니다.
드디어 격돌이 시작됩니다.
뿔치기, 뿔걸기.
소들이 온 힘을 다해 기술을 발휘할 때마다 환호성이 장내를 가득 메웁니다.
뿔이 하나라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뿔 조국이.
특기인 뿔치기를 수차례, 결국 상대 소 돌쇠가 뒤로 내뺍니다.
전국 대회 8강 이상 성적을 낸 프로급 소들이 추석을 맞아 특별히 한곳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손태길(의령군 지정면) : "외손자가 멀리서 왔는데 이렇게 같이 보니까 참 좋네요."
오랜만에 소싸움장을 찾은 팔순의 할머니에겐 작은 추석 선물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강주홍(합천군 가회면) : "20년 전에 왔었는데 소싸움 한다고 하니까 가자고 하셔서 이렇게 모시고 왔어요. 전에는 소가 이만큼 안 컸는데, 소도 크다고 하시고…."
1톤 무게의 육중한 소들이 추석을 맞아 펼친 경기는 관중들에게 고향의 또 다른 추억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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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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