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40년 넘게 서울의 중심을 밤낮으로 지켜왔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광화문을 떠납니다.
부식으로 금 간 부분을 메우는 대대적인 수술을 받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8년 광화문 한 복판에 터를 잡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
일제의 기를 누르기 위해 일본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4.19 의거와 87년 민주항쟁, 2002 년 월드컵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묵묵히 지켜왓습니다.
높이 17 미터,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동상은 지난 40 여년 세월 서울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통해 살펴본 동상의 내부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용접 불량으로 곳곳에 녹이 슬었고 내부 지지대도 훼손돼 원형 보존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김병하(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 : "기존에 설치돼 있는 버팀대가 많이 녹이 슬고 용접이 안돼 있는 부분도 많이 있고."
보다 못한 서울시가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나섰습니다.
트레일러로 동상을 전문 공장으로 옮겨서 내부 척추인 지지대를 촘촘히 짜 넣고 주물 작업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윤정(경기도 일산시 풍동) :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하니 섭섭하긴 한데도 더 늠름한 모습으로 제 자리에 와 주길 기대할께요."
지난 42 년간 대한민국 현대사를 꿋꿋하게 지켜 온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올 연말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40년 넘게 서울의 중심을 밤낮으로 지켜왔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광화문을 떠납니다.
부식으로 금 간 부분을 메우는 대대적인 수술을 받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8년 광화문 한 복판에 터를 잡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
일제의 기를 누르기 위해 일본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4.19 의거와 87년 민주항쟁, 2002 년 월드컵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묵묵히 지켜왓습니다.
높이 17 미터,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동상은 지난 40 여년 세월 서울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통해 살펴본 동상의 내부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용접 불량으로 곳곳에 녹이 슬었고 내부 지지대도 훼손돼 원형 보존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김병하(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 : "기존에 설치돼 있는 버팀대가 많이 녹이 슬고 용접이 안돼 있는 부분도 많이 있고."
보다 못한 서울시가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나섰습니다.
트레일러로 동상을 전문 공장으로 옮겨서 내부 척추인 지지대를 촘촘히 짜 넣고 주물 작업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윤정(경기도 일산시 풍동) :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하니 섭섭하긴 한데도 더 늠름한 모습으로 제 자리에 와 주길 기대할께요."
지난 42 년간 대한민국 현대사를 꿋꿋하게 지켜 온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올 연말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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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 동상 부식 심각…대대적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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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6 22:00:43
<앵커 멘트>
40년 넘게 서울의 중심을 밤낮으로 지켜왔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광화문을 떠납니다.
부식으로 금 간 부분을 메우는 대대적인 수술을 받습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68년 광화문 한 복판에 터를 잡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
일제의 기를 누르기 위해 일본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4.19 의거와 87년 민주항쟁, 2002 년 월드컵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묵묵히 지켜왓습니다.
높이 17 미터,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동상은 지난 40 여년 세월 서울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통해 살펴본 동상의 내부 모습은 말 그대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용접 불량으로 곳곳에 녹이 슬었고 내부 지지대도 훼손돼 원형 보존이 힘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김병하(서울시 균형발전추진단장) : "기존에 설치돼 있는 버팀대가 많이 녹이 슬고 용접이 안돼 있는 부분도 많이 있고."
보다 못한 서울시가 대대적인 보수작업에 나섰습니다.
트레일러로 동상을 전문 공장으로 옮겨서 내부 척추인 지지대를 촘촘히 짜 넣고 주물 작업도 새로 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최윤정(경기도 일산시 풍동) :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하니 섭섭하긴 한데도 더 늠름한 모습으로 제 자리에 와 주길 기대할께요."
지난 42 년간 대한민국 현대사를 꿋꿋하게 지켜 온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올 연말 깔끔하게 새 단장을 하고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옵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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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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