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과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재배면적까지 줄어 올 김장 비용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한파 등 가격불안 요인인 또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년 같으면 출하를 앞둔 배추가 가득 차 있었지만 지금은 배추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몇 포기 남아있는 배추도 잘 자라지 못해 상품성이 없습니다.
<인터뷰>정춘자(농민) : "우리같은 경우에는 5만 평을 심었는데 한 만평 정도밖에 못 건질까 그런 정도.."
올해 잦은 비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이때 씨를 뿌려둔 배추와 무의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홍길수(농협 연천지부 팀장) : "태풍이 지나간 연후에 파종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파종 이후에 태풍이 왔을 경우에는 피해가 막심합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올해 김장배추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4% 줄었습니다.
김장 무도 배추처럼 재배면적이 3.8%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김장배추 가격은 재배면적과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달 초 배춧값 파동과 같은 폭등은 없겠지만 좋지 않은 작황에 재배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올해 김장배추와 무 값은 지난해보다 비쌀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박영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 " 가격 자체는 10월 상황보다는 굉장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작년보다는 4~50%는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이구요."
여기에 앞으로 이상 한파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김장용 채소류의 출하량이 더 줄게 돼 가격 불안 요인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태풍과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재배면적까지 줄어 올 김장 비용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한파 등 가격불안 요인인 또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년 같으면 출하를 앞둔 배추가 가득 차 있었지만 지금은 배추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몇 포기 남아있는 배추도 잘 자라지 못해 상품성이 없습니다.
<인터뷰>정춘자(농민) : "우리같은 경우에는 5만 평을 심었는데 한 만평 정도밖에 못 건질까 그런 정도.."
올해 잦은 비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이때 씨를 뿌려둔 배추와 무의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홍길수(농협 연천지부 팀장) : "태풍이 지나간 연후에 파종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파종 이후에 태풍이 왔을 경우에는 피해가 막심합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올해 김장배추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4% 줄었습니다.
김장 무도 배추처럼 재배면적이 3.8%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김장배추 가격은 재배면적과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달 초 배춧값 파동과 같은 폭등은 없겠지만 좋지 않은 작황에 재배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올해 김장배추와 무 값은 지난해보다 비쌀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박영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 " 가격 자체는 10월 상황보다는 굉장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작년보다는 4~50%는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이구요."
여기에 앞으로 이상 한파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김장용 채소류의 출하량이 더 줄게 돼 가격 불안 요인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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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배추 재배면적 감소…김장 비용 늘 듯
-
- 입력 2010-10-28 22:14:06
<앵커 멘트>
태풍과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재배면적까지 줄어 올 김장 비용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한파 등 가격불안 요인인 또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년 같으면 출하를 앞둔 배추가 가득 차 있었지만 지금은 배추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몇 포기 남아있는 배추도 잘 자라지 못해 상품성이 없습니다.
<인터뷰>정춘자(농민) : "우리같은 경우에는 5만 평을 심었는데 한 만평 정도밖에 못 건질까 그런 정도.."
올해 잦은 비와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이때 씨를 뿌려둔 배추와 무의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홍길수(농협 연천지부 팀장) : "태풍이 지나간 연후에 파종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파종 이후에 태풍이 왔을 경우에는 피해가 막심합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올해 김장배추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6.4% 줄었습니다.
김장 무도 배추처럼 재배면적이 3.8% 감소했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김장배추 가격은 재배면적과 반비례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달 초 배춧값 파동과 같은 폭등은 없겠지만 좋지 않은 작황에 재배면적까지 감소하면서 올해 김장배추와 무 값은 지난해보다 비쌀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박영구(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 " 가격 자체는 10월 상황보다는 굉장히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작년보다는 4~50%는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이구요."
여기에 앞으로 이상 한파 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김장용 채소류의 출하량이 더 줄게 돼 가격 불안 요인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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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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