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향한 ‘인종차별 야유’ 빈축
입력 2010.11.01 (22:17)
수정 2010.11.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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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차두리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현지 관중들이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퍼붓는 일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의 존스턴 원정경기.
코너킥을 준비하는 기성용에게 원숭이 소리를 연상케하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기성용이 패스를 받자 또 다시 기분나쁜 야유가 나옵니다.
셀틱에 3대0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짖궂은 존스턴 홈팬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소리를 낸 겁니다.
함께 뛴 동료들도 발끈했습니다.
차두리는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경기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존스턴전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까지 열린 경기여서 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과거 사무엘 에투가 차별을 당하면서 인종차별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파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 "피파도 주시하고 있는 문제니만큼 구단별 적극적인 선수 보호와 대응 필요."
이와 함께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소속 에이전트사도 해당구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수들의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차두리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현지 관중들이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퍼붓는 일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의 존스턴 원정경기.
코너킥을 준비하는 기성용에게 원숭이 소리를 연상케하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기성용이 패스를 받자 또 다시 기분나쁜 야유가 나옵니다.
셀틱에 3대0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짖궂은 존스턴 홈팬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소리를 낸 겁니다.
함께 뛴 동료들도 발끈했습니다.
차두리는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경기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존스턴전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까지 열린 경기여서 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과거 사무엘 에투가 차별을 당하면서 인종차별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파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 "피파도 주시하고 있는 문제니만큼 구단별 적극적인 선수 보호와 대응 필요."
이와 함께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소속 에이전트사도 해당구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수들의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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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 향한 ‘인종차별 야유’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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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1 22:17:50
- 수정2010-11-02 07:34:17
<앵커 멘트>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차두리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현지 관중들이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퍼붓는 일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의 존스턴 원정경기.
코너킥을 준비하는 기성용에게 원숭이 소리를 연상케하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기성용이 패스를 받자 또 다시 기분나쁜 야유가 나옵니다.
셀틱에 3대0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짖궂은 존스턴 홈팬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소리를 낸 겁니다.
함께 뛴 동료들도 발끈했습니다.
차두리는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경기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존스턴전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까지 열린 경기여서 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과거 사무엘 에투가 차별을 당하면서 인종차별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파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 "피파도 주시하고 있는 문제니만큼 구단별 적극적인 선수 보호와 대응 필요."
이와 함께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소속 에이전트사도 해당구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수들의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최근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과 차두리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일부 현지 관중들이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퍼붓는 일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의 존스턴 원정경기.
코너킥을 준비하는 기성용에게 원숭이 소리를 연상케하는 야유가 쏟아집니다.
기성용이 패스를 받자 또 다시 기분나쁜 야유가 나옵니다.
셀틱에 3대0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짖궂은 존스턴 홈팬들이 동양인을 비하하는 소리를 낸 겁니다.
함께 뛴 동료들도 발끈했습니다.
차두리는 자신의 개인홈페이지에 기성용이 경기도중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존스턴전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캠페인까지 열린 경기여서 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었습니다.
과거 사무엘 에투가 차별을 당하면서 인종차별은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파는 인종차별과 관련한 행위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준희 : "피파도 주시하고 있는 문제니만큼 구단별 적극적인 선수 보호와 대응 필요."
이와 함께 해외파 태극전사들의 소속 에이전트사도 해당구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선수들의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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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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