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미 FTA를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이 막판 압박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중 한미 FTA 합의가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협상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좀 더 나은 협상이 됐다고 느낀다면 FTA 협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도 한국시장의 개방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FTA 소관 상임위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공화당의 데이브 캠프 의원은 한국이 FTA 의회비준을 원한다면 자동차와 쇠고기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한미 FTA 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광고를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내 12개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사이트에 일제히 게재했습니다.
한국이 매일 52대의 차를 팔 때 자신들은 겨우 1대만을 수출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이 폐쇄적이라고 비난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하지만 지금의 한미 FTA는 아니라면서 협정 개정을 강력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한미 FTA를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이 막판 압박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중 한미 FTA 합의가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협상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좀 더 나은 협상이 됐다고 느낀다면 FTA 협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도 한국시장의 개방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FTA 소관 상임위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공화당의 데이브 캠프 의원은 한국이 FTA 의회비준을 원한다면 자동차와 쇠고기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한미 FTA 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광고를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내 12개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사이트에 일제히 게재했습니다.
한국이 매일 52대의 차를 팔 때 자신들은 겨우 1대만을 수출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이 폐쇄적이라고 비난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하지만 지금의 한미 FTA는 아니라면서 협정 개정을 강력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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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자동차’ 진전시 한미 FTA 타결 시사
-
- 입력 2010-11-05 14:50:21
<앵커 멘트>
한미 FTA를 마무리하기 위한 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이 막판 압박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자동차 문제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한미 FTA가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중 한미 FTA 합의가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협상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와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에게 좀 더 나은 협상이 됐다고 느낀다면 FTA 협정을 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도 한국시장의 개방 확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FTA 소관 상임위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으로 유력시되는 공화당의 데이브 캠프 의원은 한국이 FTA 의회비준을 원한다면 자동차와 쇠고기 시장을 더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한미 FTA 협정 개정을 요구하는 광고를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내 12개 주요 일간지와 인터넷 사이트에 일제히 게재했습니다.
한국이 매일 52대의 차를 팔 때 자신들은 겨우 1대만을 수출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이 폐쇄적이라고 비난하고, 자유무역을 지지하지만 지금의 한미 FTA는 아니라면서 협정 개정을 강력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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