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어선이 영토분쟁 지역에서 일본 순시선을 들이받는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랑색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 쪽으로 곧바로 접근합니다.
<녹취> "본선과 부딪혔습니다."
갑작스런 충돌입니다.
1차 충돌 후 40분 뒤 다른 일본 순시선.
정지명령을 내리자 중국 어선이 다시 바짝 접근합니다.
<녹취> "이쪽으로 온다. 멈춰! 멈춰!"
가장 민감한 이 비공개 장면이 결국 인터넷에 유출된 겁니다.
일본은 비디오 유출을 강조하면서, 파문 차단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센고쿠(일본 관방장관) : "고의로 유출시켰다면, 그것은 분명히 국가공무원법 위반입니다."
일본내 여론 악화를 원치 않기는 중국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추이톈카이(중국 외교부 부부장) : "일본측이 성의가 있다면 관계회복을 방해하는 사태가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흥분했고, 중국에서는 "일본이 동영상을 일부러 유출했다"며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일본 야당들까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중국 어선이 영토분쟁 지역에서 일본 순시선을 들이받는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랑색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 쪽으로 곧바로 접근합니다.
<녹취> "본선과 부딪혔습니다."
갑작스런 충돌입니다.
1차 충돌 후 40분 뒤 다른 일본 순시선.
정지명령을 내리자 중국 어선이 다시 바짝 접근합니다.
<녹취> "이쪽으로 온다. 멈춰! 멈춰!"
가장 민감한 이 비공개 장면이 결국 인터넷에 유출된 겁니다.
일본은 비디오 유출을 강조하면서, 파문 차단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센고쿠(일본 관방장관) : "고의로 유출시켰다면, 그것은 분명히 국가공무원법 위반입니다."
일본내 여론 악화를 원치 않기는 중국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추이톈카이(중국 외교부 부부장) : "일본측이 성의가 있다면 관계회복을 방해하는 사태가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흥분했고, 중국에서는 "일본이 동영상을 일부러 유출했다"며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일본 야당들까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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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카쿠 ‘中-日 선박 충돌’ 영상 유출…갈등 심화
-
- 입력 2010-11-05 22:38:25
<앵커 멘트>
중국 어선이 영토분쟁 지역에서 일본 순시선을 들이받는 동영상이 유출됐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도쿄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파랑색 중국 어선이 일본 순시선 쪽으로 곧바로 접근합니다.
<녹취> "본선과 부딪혔습니다."
갑작스런 충돌입니다.
1차 충돌 후 40분 뒤 다른 일본 순시선.
정지명령을 내리자 중국 어선이 다시 바짝 접근합니다.
<녹취> "이쪽으로 온다. 멈춰! 멈춰!"
가장 민감한 이 비공개 장면이 결국 인터넷에 유출된 겁니다.
일본은 비디오 유출을 강조하면서, 파문 차단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센고쿠(일본 관방장관) : "고의로 유출시켰다면, 그것은 분명히 국가공무원법 위반입니다."
일본내 여론 악화를 원치 않기는 중국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추이톈카이(중국 외교부 부부장) : "일본측이 성의가 있다면 관계회복을 방해하는 사태가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본 네티즌들은 "중국인들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흥분했고, 중국에서는 "일본이 동영상을 일부러 유출했다"며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일본 야당들까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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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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