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군 시설이 파괴되는 등 연평부대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시 몸을 사리지 않고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이 다시 도발해올 경우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포격 도발을 해온 북한의 해안포 기지를 마주보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우리 군의 포 진지 앞에 북한 포탄이 떨어진 흔적이 움푹 패인 채 남아있습니다.
파편이 튄 벽면은 곳곳이 파열됐습니다.
연평부대를 방문한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한민구(합참의장) : "이 흔적을 그대로 두고서... 우리가 계속 11월 23일을 상기하고..."
합참의장은 장병들과 함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점검합니다.
<녹취>장병: "그 당시에 포수였습니다."
<녹취>합참의장: "자네가 포수로서 주임무를 수행한 거구만."
<녹취>장병: "격발했습니다."
북한의 포격이 시작되자 망설임 없이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7중대 장병들.
사선을 넘나든 장병들의 모습에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박종윤(상병) :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저는 결코 해병대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합참의장은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현장 지휘관의 재량으로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합참의장) : "군으로서는 북이 어떤 도발을 한대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기상 여건과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연평도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군 시설이 파괴되는 등 연평부대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시 몸을 사리지 않고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이 다시 도발해올 경우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포격 도발을 해온 북한의 해안포 기지를 마주보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우리 군의 포 진지 앞에 북한 포탄이 떨어진 흔적이 움푹 패인 채 남아있습니다.
파편이 튄 벽면은 곳곳이 파열됐습니다.
연평부대를 방문한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한민구(합참의장) : "이 흔적을 그대로 두고서... 우리가 계속 11월 23일을 상기하고..."
합참의장은 장병들과 함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점검합니다.
<녹취>장병: "그 당시에 포수였습니다."
<녹취>합참의장: "자네가 포수로서 주임무를 수행한 거구만."
<녹취>장병: "격발했습니다."
북한의 포격이 시작되자 망설임 없이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7중대 장병들.
사선을 넘나든 장병들의 모습에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박종윤(상병) :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저는 결코 해병대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합참의장은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현장 지휘관의 재량으로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합참의장) : "군으로서는 북이 어떤 도발을 한대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기상 여건과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연평도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도발 없다” 연평부대 철통 경계
-
- 입력 2010-12-10 07:03:39
<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군 시설이 파괴되는 등 연평부대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당시 몸을 사리지 않고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장병들은 북한이 다시 도발해올 경우 강하게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3일 포격 도발을 해온 북한의 해안포 기지를 마주보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우리 군의 포 진지 앞에 북한 포탄이 떨어진 흔적이 움푹 패인 채 남아있습니다.
파편이 튄 벽면은 곳곳이 파열됐습니다.
연평부대를 방문한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 흔적들을 그대로 보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한민구(합참의장) : "이 흔적을 그대로 두고서... 우리가 계속 11월 23일을 상기하고..."
합참의장은 장병들과 함께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점검합니다.
<녹취>장병: "그 당시에 포수였습니다."
<녹취>합참의장: "자네가 포수로서 주임무를 수행한 거구만."
<녹취>장병: "격발했습니다."
북한의 포격이 시작되자 망설임 없이 대응 사격을 했던 연평부대 7중대 장병들.
사선을 넘나든 장병들의 모습에서 두려움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녹취>박종윤(상병) :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저는 결코 해병대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합참의장은 북한이 또다시 도발할 경우, 현장 지휘관의 재량으로 즉각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한민구(합참의장) : "군으로서는 북이 어떤 도발을 한대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차원에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은 기상 여건과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연평도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
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김진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 연평도에 포격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