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 ‘거북이 운행’…큰 혼잡은 없어
입력 2010.12.28 (22:08)
수정 2010.12.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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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대란을 피하자며 집에다 차를 두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혼잡하고, 거북이처럼 느림보 운행이어서 고생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승객들로 전동차 문을 닫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안내 방송 : "후속 열차 바로 뒤에 있습니다. 출입문 닫겠습니다."
겨우 지하철을 타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빽빽한 출근길.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려 평소보다 이른 시각부터 지하철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석미나(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평소보다 삼십 분 일찍 일어났는데...운전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차가 너무 막힐까 봐 전철을 이용했어요."
버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버스를 타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해보지만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는 야속하게 그냥 떠나 버립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 방배동) : "마을버스가 보였는데, 그거 놓치면 눈길 이고 해서 늦을 거 같아서 뛰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수도권 전동차 42편이 추가 운행됐고, 서울 시내에는 버스 480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퇴근길에는 버스나 지하철의 추가 투입이 없었지만, 이용자들이 분산되면서 큰 혼잡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린 눈이 중부지방에서는 밤사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내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교통대란을 피하자며 집에다 차를 두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혼잡하고, 거북이처럼 느림보 운행이어서 고생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승객들로 전동차 문을 닫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안내 방송 : "후속 열차 바로 뒤에 있습니다. 출입문 닫겠습니다."
겨우 지하철을 타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빽빽한 출근길.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려 평소보다 이른 시각부터 지하철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석미나(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평소보다 삼십 분 일찍 일어났는데...운전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차가 너무 막힐까 봐 전철을 이용했어요."
버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버스를 타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해보지만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는 야속하게 그냥 떠나 버립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 방배동) : "마을버스가 보였는데, 그거 놓치면 눈길 이고 해서 늦을 거 같아서 뛰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수도권 전동차 42편이 추가 운행됐고, 서울 시내에는 버스 480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퇴근길에는 버스나 지하철의 추가 투입이 없었지만, 이용자들이 분산되면서 큰 혼잡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린 눈이 중부지방에서는 밤사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내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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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버스 ‘거북이 운행’…큰 혼잡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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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28 22:08:33
- 수정2010-12-29 22:58:44
<앵커 멘트>
교통대란을 피하자며 집에다 차를 두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혼잡하고, 거북이처럼 느림보 운행이어서 고생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밀려드는 승객들로 전동차 문을 닫기도 어렵습니다.
<녹취> 안내 방송 : "후속 열차 바로 뒤에 있습니다. 출입문 닫겠습니다."
겨우 지하철을 타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빽빽한 출근길.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려 평소보다 이른 시각부터 지하철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터뷰> 석미나(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 "평소보다 삼십 분 일찍 일어났는데...운전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차가 너무 막힐까 봐 전철을 이용했어요."
버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버스를 타기 위해 전력 질주를 해보지만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는 야속하게 그냥 떠나 버립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 방배동) : "마을버스가 보였는데, 그거 놓치면 눈길 이고 해서 늦을 거 같아서 뛰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수도권 전동차 42편이 추가 운행됐고, 서울 시내에는 버스 480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퇴근길에는 버스나 지하철의 추가 투입이 없었지만, 이용자들이 분산되면서 큰 혼잡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내린 눈이 중부지방에서는 밤사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다며 내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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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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