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러면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국내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어제보다 0.7%하락한 2122.68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과 달러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일면서 오늘 하루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5천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제외하면 2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우리 증시보다도 더 큰 폭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을 판 자금을 달러화로 바꾸면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3원 10전 오른 1091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근철(산업은행 외환거래팀차장) :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가 상충되면서 환율이 조금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우리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예고보다는 재정적자를 줄이라는 경고로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결제통화가 다변화 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그러면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국내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어제보다 0.7%하락한 2122.68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과 달러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일면서 오늘 하루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5천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제외하면 2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우리 증시보다도 더 큰 폭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을 판 자금을 달러화로 바꾸면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3원 10전 오른 1091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근철(산업은행 외환거래팀차장) :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가 상충되면서 환율이 조금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우리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예고보다는 재정적자를 줄이라는 경고로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결제통화가 다변화 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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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단기적 영향”
-
- 입력 2011-04-19 22:04:54
<앵커 멘트>
그러면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국내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P가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낮췄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어제보다 0.7%하락한 2122.68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과 달러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일면서 오늘 하루 외국인들은 우리 주식시장에서 5천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제외하면 2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다른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우리 증시보다도 더 큰 폭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값은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식을 판 자금을 달러화로 바꾸면서 미 달러화 값은 어제보다 3원 10전 오른 1091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근철(산업은행 외환거래팀차장) :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달러 매수세와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세가 상충되면서 환율이 조금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이번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우리 금융시장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S&P의 신용등급 전망 조정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예고보다는 재정적자를 줄이라는 경고로 시장에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결제통화가 다변화 될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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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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