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남동부를 관통하는 미시시피강이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인근의 댐 수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져,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 남동부 일대에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의 양은 최고 600밀리미터, 예년보다 5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미시시피강의 범람으로 인한 대홍수의 우려가 커지면서, 미 육군은 제방 일부를 폭파시켜 물길을 다른 곳으로 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저메인 버틀러(주민) : "이렇게 물이 많이 차오른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보기 드문 일이라 밖으로 나와서 보고 있어요."
미 최대 규모의 미시시피강은 미 남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데, 특히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수위가 거의 15미터에 육박해 지난 1927년 대홍수 당시 수준에 바짝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멤피스 인근의 천3백여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인터뷰>A.C. 월튼 주니어(멤피스 시장) : "당국의 대피 지시에 협조해 주기를 주민들께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토네이도의 공포에 이어, 이번엔 대홍수의 공포가 미 남동부 일대를 휩쓸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미국 남동부를 관통하는 미시시피강이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인근의 댐 수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져,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 남동부 일대에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의 양은 최고 600밀리미터, 예년보다 5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미시시피강의 범람으로 인한 대홍수의 우려가 커지면서, 미 육군은 제방 일부를 폭파시켜 물길을 다른 곳으로 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저메인 버틀러(주민) : "이렇게 물이 많이 차오른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보기 드문 일이라 밖으로 나와서 보고 있어요."
미 최대 규모의 미시시피강은 미 남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데, 특히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수위가 거의 15미터에 육박해 지난 1927년 대홍수 당시 수준에 바짝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멤피스 인근의 천3백여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인터뷰>A.C. 월튼 주니어(멤피스 시장) : "당국의 대피 지시에 협조해 주기를 주민들께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토네이도의 공포에 이어, 이번엔 대홍수의 공포가 미 남동부 일대를 휩쓸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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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미시시피강 ‘대홍수 비상’…주민들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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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0 22:07:10
<앵커 멘트>
미국 남동부를 관통하는 미시시피강이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범람 위기에 놓였습니다.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부 뉴올리언즈 인근의 댐 수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근 미시시피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져,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 남동부 일대에 지난달부터 계속된 비의 양은 최고 600밀리미터, 예년보다 5배가량이나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미시시피강의 범람으로 인한 대홍수의 우려가 커지면서, 미 육군은 제방 일부를 폭파시켜 물길을 다른 곳으로 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저메인 버틀러(주민) : "이렇게 물이 많이 차오른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보기 드문 일이라 밖으로 나와서 보고 있어요."
미 최대 규모의 미시시피강은 미 남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는데, 특히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수위가 거의 15미터에 육박해 지난 1927년 대홍수 당시 수준에 바짝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멤피스 인근의 천3백여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주말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인터뷰>A.C. 월튼 주니어(멤피스 시장) : "당국의 대피 지시에 협조해 주기를 주민들께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낸 토네이도의 공포에 이어, 이번엔 대홍수의 공포가 미 남동부 일대를 휩쓸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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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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