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정당 추천 인사가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임이 이번달 국회에서는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과 4차례 위장전입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인터뷰> 조용환(헌법재판관 특위) : "천안함 사태를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민주당에게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연평도 포격도 수많은 젊은이 목숨 앗아간 연평해전도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소행으로 볼수 없다는 거냐."
민주당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 소수자 보호 측면에서 헌법재판관 수행에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에 지명철회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월에 임시국회가 열리면 보고서 채택을 시도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지만 당 내부에서는 후보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당이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등 공직후보자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사례는 이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정당 추천 인사가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임이 이번달 국회에서는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과 4차례 위장전입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인터뷰> 조용환(헌법재판관 특위) : "천안함 사태를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민주당에게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연평도 포격도 수많은 젊은이 목숨 앗아간 연평해전도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소행으로 볼수 없다는 거냐."
민주당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 소수자 보호 측면에서 헌법재판관 수행에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에 지명철회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월에 임시국회가 열리면 보고서 채택을 시도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지만 당 내부에서는 후보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당이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등 공직후보자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사례는 이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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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환 심사보고서 합의 불발…극히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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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30 22:05:21
<앵커 멘트>
민주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정당 추천 인사가 국회 동의를 받지 못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임이 이번달 국회에서는 무산됐습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조 후보자의 천안함 관련 발언과 4차례 위장전입 등을 문제삼았습니다.
<인터뷰> 조용환(헌법재판관 특위) : "천안함 사태를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민주당에게 조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며 오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연평도 포격도 수많은 젊은이 목숨 앗아간 연평해전도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 소행으로 볼수 없다는 거냐."
민주당은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면서, 조 후보자가 능력과 자질, 소수자 보호 측면에서 헌법재판관 수행에 적임자라고 보기 때문에 지명철회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8월에 임시국회가 열리면 보고서 채택을 시도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지만 당 내부에서는 후보자를 교체하는 방안도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당이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등 공직후보자의 심사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사례는 이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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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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