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장마 기간이라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심심찮게 수중전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다양한 변수로 작용해 포지션마다 희비도 엇갈립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집니다.
벗겨집니다.
놓칩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그라운드와 공 탓에 뜻밖의 상황이 이어지는 빗속 혈전.
수중전에도 우는 자와 웃는 자가 있습니다.
골키퍼가 가장 괴롭습니다.
잔디도 공도 미끄러운데다 공에 가속이 붙어 슛을 막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대 : "미끄럽고 잡기 힘들기 때문에 쳐내는 걸 선호한다."
방향 전환이 많은 수비수들 역시 쇠로 된 징이 박힌 축구화로 바꿔 신으며 실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 : "이게 평소 신는 거고, 이게 비 올 때 신는 거인데요. 잘 박히다 보니 미끄럼 방지 잘 되고 돌아 뛸 때도 유용합니다."
반면, 공격수들은 공에 스피드가 붙어 쏟아지는 비가 반갑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하대성 : "슛 많이 쏘라고 주문하시죠. 골키퍼가 예측해도 볼이 지나가기 때문에 낮게 깔아서 많이 슈팅합니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수중전은 축구경기에서 실력보다는 운도 따라야하는 승부의 변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요즘 장마 기간이라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심심찮게 수중전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다양한 변수로 작용해 포지션마다 희비도 엇갈립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집니다.
벗겨집니다.
놓칩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그라운드와 공 탓에 뜻밖의 상황이 이어지는 빗속 혈전.
수중전에도 우는 자와 웃는 자가 있습니다.
골키퍼가 가장 괴롭습니다.
잔디도 공도 미끄러운데다 공에 가속이 붙어 슛을 막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대 : "미끄럽고 잡기 힘들기 때문에 쳐내는 걸 선호한다."
방향 전환이 많은 수비수들 역시 쇠로 된 징이 박힌 축구화로 바꿔 신으며 실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 : "이게 평소 신는 거고, 이게 비 올 때 신는 거인데요. 잘 박히다 보니 미끄럼 방지 잘 되고 돌아 뛸 때도 유용합니다."
반면, 공격수들은 공에 스피드가 붙어 쏟아지는 비가 반갑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하대성 : "슛 많이 쏘라고 주문하시죠. 골키퍼가 예측해도 볼이 지나가기 때문에 낮게 깔아서 많이 슈팅합니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수중전은 축구경기에서 실력보다는 운도 따라야하는 승부의 변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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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수중전’, 웃는 자와 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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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30 22:05:27
<앵커 멘트>
요즘 장마 기간이라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심심찮게 수중전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다양한 변수로 작용해 포지션마다 희비도 엇갈립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집니다.
벗겨집니다.
놓칩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그라운드와 공 탓에 뜻밖의 상황이 이어지는 빗속 혈전.
수중전에도 우는 자와 웃는 자가 있습니다.
골키퍼가 가장 괴롭습니다.
잔디도 공도 미끄러운데다 공에 가속이 붙어 슛을 막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대 : "미끄럽고 잡기 힘들기 때문에 쳐내는 걸 선호한다."
방향 전환이 많은 수비수들 역시 쇠로 된 징이 박힌 축구화로 바꿔 신으며 실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 : "이게 평소 신는 거고, 이게 비 올 때 신는 거인데요. 잘 박히다 보니 미끄럼 방지 잘 되고 돌아 뛸 때도 유용합니다."
반면, 공격수들은 공에 스피드가 붙어 쏟아지는 비가 반갑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하대성 : "슛 많이 쏘라고 주문하시죠. 골키퍼가 예측해도 볼이 지나가기 때문에 낮게 깔아서 많이 슈팅합니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수중전은 축구경기에서 실력보다는 운도 따라야하는 승부의 변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요즘 장마 기간이라 프로축구 K리그에서 심심찮게 수중전을 볼 수 있는데요.
비가 다양한 변수로 작용해 포지션마다 희비도 엇갈립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끄러집니다.
벗겨집니다.
놓칩니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그라운드와 공 탓에 뜻밖의 상황이 이어지는 빗속 혈전.
수중전에도 우는 자와 웃는 자가 있습니다.
골키퍼가 가장 괴롭습니다.
잔디도 공도 미끄러운데다 공에 가속이 붙어 슛을 막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인터뷰> 김용대 : "미끄럽고 잡기 힘들기 때문에 쳐내는 걸 선호한다."
방향 전환이 많은 수비수들 역시 쇠로 된 징이 박힌 축구화로 바꿔 신으며 실수를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호 : "이게 평소 신는 거고, 이게 비 올 때 신는 거인데요. 잘 박히다 보니 미끄럼 방지 잘 되고 돌아 뛸 때도 유용합니다."
반면, 공격수들은 공에 스피드가 붙어 쏟아지는 비가 반갑기까지 합니다.
<인터뷰> 하대성 : "슛 많이 쏘라고 주문하시죠. 골키퍼가 예측해도 볼이 지나가기 때문에 낮게 깔아서 많이 슈팅합니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희비가 교차하는 수중전은 축구경기에서 실력보다는 운도 따라야하는 승부의 변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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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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