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이 창당 9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도부는 정치개혁, 경제발전을 언급하면서도 사회주의는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 천안문 광장의 국기 게양식이 관영매체에 소개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중국인들의 자긍심도 부각시킵니다.
CCTV 뉴스앵커 인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국기에 대한)존경을 전달했습니다.
7천여명의 당 간부들 앞에선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부패 척결은 당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자정과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지속적인 개혁도 어김없이 언급됐지만 방점은 역시 사회주의 통치체제의 유지였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사회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발전시키려면 중국적 특색을 가진 사회주의의 가치를 고수해야 합니다."
유인잠수정의 5천미터 심해 탐사 계획같은 대규모 홍보성 행사는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실제 삶이 나아졌는지 볼 멘 목소리도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판 루이란 (베이징 시민) : "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민들의 생활에 신경써야 합니다."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90년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여정으로 규정했습니다.
위로부터의 큰 변혁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창당 9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도부는 정치개혁, 경제발전을 언급하면서도 사회주의는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 천안문 광장의 국기 게양식이 관영매체에 소개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중국인들의 자긍심도 부각시킵니다.
CCTV 뉴스앵커 인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국기에 대한)존경을 전달했습니다.
7천여명의 당 간부들 앞에선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부패 척결은 당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자정과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지속적인 개혁도 어김없이 언급됐지만 방점은 역시 사회주의 통치체제의 유지였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사회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발전시키려면 중국적 특색을 가진 사회주의의 가치를 고수해야 합니다."
유인잠수정의 5천미터 심해 탐사 계획같은 대규모 홍보성 행사는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실제 삶이 나아졌는지 볼 멘 목소리도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판 루이란 (베이징 시민) : "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민들의 생활에 신경써야 합니다."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90년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여정으로 규정했습니다.
위로부터의 큰 변혁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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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산당 창당 90년…“사회주의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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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1 22:10:46
<앵커 멘트>
중국 공산당이 창당 9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도부는 정치개혁, 경제발전을 언급하면서도 사회주의는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궂은 날씨 속 천안문 광장의 국기 게양식이 관영매체에 소개됐습니다.
현장을 찾은 중국인들의 자긍심도 부각시킵니다.
CCTV 뉴스앵커 인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국기에 대한)존경을 전달했습니다.
7천여명의 당 간부들 앞에선 후진타오 국가 주석은 부패 척결은 당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자정과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지속적인 개혁도 어김없이 언급됐지만 방점은 역시 사회주의 통치체제의 유지였습니다.
<인터뷰> 후진타오(중국 국가 주석) : "사회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발전시키려면 중국적 특색을 가진 사회주의의 가치를 고수해야 합니다."
유인잠수정의 5천미터 심해 탐사 계획같은 대규모 홍보성 행사는 오늘까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시민들 사이에선 실제 삶이 나아졌는지 볼 멘 목소리도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판 루이란 (베이징 시민) : "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서민들의 생활에 신경써야 합니다."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90년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여정으로 규정했습니다.
위로부터의 큰 변혁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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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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