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필름 형태로 입에서 녹여먹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성분 함량이 제멋대로여서 건강에도 위험한 불법 제품인데 원가 2-3천원 짜리를 12만 원에 팔아 폭리를 챙겼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름형 구강 청량제를 만드는 식품 제조업소입니다.
그런데 흰색의 발기부전치료 성분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색색깔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 제품이 불법으로 제조되는 겁니다.
<녹취>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절단은 안에서 하고요. 그러면 팔리는 형태가 되는 거예요."
가로 세로 약 2~3cm짜리 필름 한장의 도매가는 2,3백원 수준.
하지만 열 개들이 한 세트가 무려 12만 원에 팔렸습니다.
입에 넣어 녹여 먹는 편리한 방식에다 휴대하기도 편해 인터넷을 통해 무려 120만 장이 유통됐습니다.
해외로까지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구강청량제 회사인데 여기(청량제용 필름) 에다 밀수한 타다라필, 실테나필을 섞어서 만든거죠."
식약청은 포함된 함량이 제각각인데다, 녹여먹는 제품은 흡수가 더 빨라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등 부작용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엄연히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이런 필름 형태의 치료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식약청은 제조업체 대표 등 두명을 구속하고 관련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필름 형태로 입에서 녹여먹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성분 함량이 제멋대로여서 건강에도 위험한 불법 제품인데 원가 2-3천원 짜리를 12만 원에 팔아 폭리를 챙겼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름형 구강 청량제를 만드는 식품 제조업소입니다.
그런데 흰색의 발기부전치료 성분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색색깔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 제품이 불법으로 제조되는 겁니다.
<녹취>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절단은 안에서 하고요. 그러면 팔리는 형태가 되는 거예요."
가로 세로 약 2~3cm짜리 필름 한장의 도매가는 2,3백원 수준.
하지만 열 개들이 한 세트가 무려 12만 원에 팔렸습니다.
입에 넣어 녹여 먹는 편리한 방식에다 휴대하기도 편해 인터넷을 통해 무려 120만 장이 유통됐습니다.
해외로까지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구강청량제 회사인데 여기(청량제용 필름) 에다 밀수한 타다라필, 실테나필을 섞어서 만든거죠."
식약청은 포함된 함량이 제각각인데다, 녹여먹는 제품은 흡수가 더 빨라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등 부작용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엄연히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이런 필름 형태의 치료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식약청은 제조업체 대표 등 두명을 구속하고 관련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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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여먹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무더기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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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1 22:10:48
<앵커 멘트>
필름 형태로 입에서 녹여먹는 발기부전 치료제가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성분 함량이 제멋대로여서 건강에도 위험한 불법 제품인데 원가 2-3천원 짜리를 12만 원에 팔아 폭리를 챙겼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필름형 구강 청량제를 만드는 식품 제조업소입니다.
그런데 흰색의 발기부전치료 성분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색색깔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 제품이 불법으로 제조되는 겁니다.
<녹취>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절단은 안에서 하고요. 그러면 팔리는 형태가 되는 거예요."
가로 세로 약 2~3cm짜리 필름 한장의 도매가는 2,3백원 수준.
하지만 열 개들이 한 세트가 무려 12만 원에 팔렸습니다.
입에 넣어 녹여 먹는 편리한 방식에다 휴대하기도 편해 인터넷을 통해 무려 120만 장이 유통됐습니다.
해외로까지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 : "구강청량제 회사인데 여기(청량제용 필름) 에다 밀수한 타다라필, 실테나필을 섞어서 만든거죠."
식약청은 포함된 함량이 제각각인데다, 녹여먹는 제품은 흡수가 더 빨라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등 부작용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엄연히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이런 필름 형태의 치료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식약청은 제조업체 대표 등 두명을 구속하고 관련 제품을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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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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